황의조, 출금금지 당한 이유.

황의조가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로 출금금지 당했다. 이로 인하여 자신의 축구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와 버렸다. 아마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그 역시 아시안컵 대표선수가 되어 뛰었을 것이다. 또한 소속팀(노팅엄 포리스트)과 신뢰가 깨져 주급 정지와 벌금 등 최소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황의조, 출금금지 당한 이유

황의조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을 막기 위해 이 같이 조처를 했다는 입장이다. 그로 인하여 영국 복귀가 막혀 버린 것이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경찰에 ‘이달 31일까지 귀국해서 추석’하기로 확약서를 쓴 뒤 출국했었고 기한보다 이른 13일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경찰이 부당하게 출국을 금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로 인하여 소속팀과의 신뢰가 깨졌고 주급 정지와 벌금 등 최소 3억원이상의 재산피해가 확정되었다”라고 말했다.

황의조 측은 출금정지에 반발해 17일 ‘과잉 수사로 소속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라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서울 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로 제출했다.

기피신청서에서 황씨는 “피의 사실이 공표되면서 노리치시티(임대팀)와의 임대계약이 조기에 종료됐다”라면서 수사관이 피의사실 공표로 직업 활동에 위협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의조, 경찰조사 현황

경찰은 지난해 11월 18일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그가 영국에서 이달 초 귀국하자 두차례 소환했다.

지난 12일과 15일 경찰에 비공개로 나와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누리꾼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5개월 뒤 자난달 1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황의조를 불법 촬영 혐의로 소환 조사하면서 사건이 더 확산되었다.

지난달 21일 황의조의 촬영물에 나온 전 연인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황씨와 교제한 적은 있지만 그 당시나 그 후로나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적이 없었고, 계속해서 삭제해달라고 청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아직 황씨의 경우 동의하에 영상이 촬영되었다고 계속 해서 강조하고 변함이 없다.

그의 11월 입장문에서는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씨의 형수로 파악되었으며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되 재판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황의조 국가대표 발탁못해..

황의조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문제가 지속적으로 커지자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그를 국가대표에 발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두에 말 했지만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현재 아시안컵 대표팀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측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는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면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의조를 카트르 아시안컵에 데러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황의조, 선수로서 최대의 위기

소속팀에서 황의조의 상황은 입지가 상당히 좁아져 버렸다.

지난해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복귀한 그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챔피언리그(2부) 노리치시티로 1시즌 임대 이적을 떠났다.

그가 경찰 조사와 이런 논란에도 노리치시티에서 적응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전까지 1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하지만, 11월 부상을 당하고 한 달 넘게 결장하고 12월 부터 그라운드로 돌아와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노팀엄으로 임대 복귀시켰다.

황의조, 출금금지 당한 이유 - 불법촬영아니다 - 다시보기
황의조, 출금금지 당한 이유 – 불법촬영아니다 – 다시보기


애초부터 이 일은 황의조 선수의 잘못된 처신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의 형수는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렇게 SNS에 공유를 했을까. 물론 돈이겠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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