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드라마 출연! 미리보기

며칠째 라디오에서 삼식이 삼촌 광고가 나왔다. 광고의 주인공은 송강호. 그의 나레이션으로 광고는 나간다. “예~ 안녕하십니까? 삼식이 삼촌 송강호입니다. 전쟁통에도 자기 식구들은 삼시세끼 다~ 먹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삼식이 삼촌. 삼식이 삼촌의 원대한 계획을 디즈니 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라고 한다. 너무 기대되는 삼식이 삼촌을 알아본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드라마 출연! 미리보기

데뷔 이후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송강호. 하지만, 공중파에 출연했으면 더 좋았을 건데 조금 아쉬운 면은 있지만, 그래도 송강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 아침 라디오에서 딕션이 좋은 그의 나레이션이 감미한 광고는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나 조차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리고, 말이 드라마지. 그가 나오면서 영화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본다.

시대적 배경은 한국전쟁인 6.25가 끝난 뒤라고 생각되니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 같다. 참신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의 혼란과 황폐함이 미처 다 회복되지 못했던 시대. 새로운 나라를 꿈꾸는 이들의 제각기 다른 욕망이 섞인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송강호(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고 한다.

주인공은 송강호와 변요한이라고 생각이 되고, 변요한의 꿈을 이뤄지고 싶은 박두칠(송강호_삼식이 삼촌)인 것이다.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는 지난 5월 8일 이루어졌다. 참석 배우는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준, 주진모, 티파티 영, 유재명,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신연식 감독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밥 먹었냐’는 질문이 인사말인 유일한 나라다. 전쟁 직후 하루 한끼도 먹기 힘든 시대에서 삼식이 삼촌이라는 캐릭터는 먹는 걸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엘리트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가장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

삼시세끼 배불리 먹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삼식이 삼촌과 주변 인물들의 치열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일으켰다.

그리고, 주인공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제작발표회때 이렇게 말을 했다.

“연기 생활 35년만에 드라마 시리즈로 인사드리게 됐다.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다. 지금 트렌드화된 OTT 드라마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이다”

“모험이될 수도 있고 신선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호기심과 함께 의욕이 발동됐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한 분의 주인공 변요한은 “신연식 감독님의 글을 좋아하는 팬이었고, 송강호 선배님의 데뷔 소식이 강력하기도 했다”

“대본을 보면서 그 시대에 살다 온 느낌이 들었다. 세련되면서도 멋들어진 글이었다. 좋은 배우들도 계시고 해서 살며시 발을 담궜다”

라고 했다. 이 두 배우의 캐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삼식이 삼촌의 시대적 배경 소개

삼식이 삼촌, 송강호 드라마 출연! 미리보기 - 삼식이 삼촌 예고편 보기
삼식이 삼촌, 송강호 드라마 출연! 미리보기 – 삼식이 삼촌 예고편 보기

삼식이 삼촌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원형이 된 1960년대를 다룬다고 한다. 아마 1950년대 후반 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권이 교체되고 경제 부흥을 시작하고, 서구의 문화가 유입되는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40년 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낯설고 적응이 안 되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왜 이렇게 느끼는지, 내가 사는 사회는 어떤 곳인지 이걸 구성하는 사람들의 원형은 어디인지 탐구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1960년대더라”라고 이야기의 배경을 삼은 이유를 말했다. 대한민국의 제 1공화국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1960년대를 다루는 시대극이자, 정치인, 사업가, 군인 등 각자의 용망을 품은 인물들이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누아르 장르로 보이기도 하지만, 신감독은 로맨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대신 해결해줬던 삼식에게 김산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로망의 인물이다.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이 생기기까지, 서로를 의심하고 실망하고 배신을 고민하는 모든 과정이 로맨스처럼 비친다.

신감독은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데 또 서로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삼식이 삼촌에 대한 기대, 삼식이 삼촌 예고편 보기.

송강호의 제작발표회 당시 말한 것을 보면 참 표현이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위장을 든든히 한다는 지점에서 이 작품은 위장에서 시작해서 머리로 갔다가 뜨거운 심장으로 마무리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기대 되는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5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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