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생방송 1대 1 토론 이루어지나?

한동훈. 이재명. 생방송 1대 1 토론 이루어지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생방송 1대 1일 토론은 제안을 했다. 과연, 제안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일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돌발 제안에 망설이는 이재명 대표. 1대 1 생방송은 이루어 질 것 인가?


한동훈. 이재명. 생방송 1대 1 토론 이루어지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일대일 토론이 성사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2월 29일 한 위원장은 KBS, TV조선, 채널A, MBC가 요청한 이 대표와의 일대일 생방송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방송사에 전달하였다.

방송사가 먼저 제안을 한 것일까? 이재명 대표는 대권주자로서 방송매체에 아주 강한 분이지만, 이에 비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TV토론에는 나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흥쾌히 승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이재명 대표는 다소 미적거리는 느낌을 들게 한다.

물론, 민주당에도 방송사 측 토론 요청이 들어왔다고 당대표실을 밝혔고, 참석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라고만 했다.

과연, 1대 1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예전을 한번 돌이켜 보자.

지난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 대표간 ‘일대일 회동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때는 이 대표가 공개 토론을 주장했지만, 김기현 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바로 공개토론을 OK해 버린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가능하신 시간이라면 언제든 맞추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으로서 저와 이재명 대표의 주제 제한이 없는 토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가능하신 시간이라면 언제든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김기현 대표가 계실때 트위터로 만나겠다 한 것 같은데 여야가 국민이 궁금한 점 많을 때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응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도발까지 했다.


한동훈, 이재명 일대일 토론의 배경

한 위원장은 “제가 하루에 몇번씩 질문 제한 없이, 사전 논의 없이 인터뷰하는 것과 달리 이 대표는 중요한 질문을 피하고 도망다니고 계신다. 언론도 제가 대신 물어주길 바라는 마음인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3월 1일 “KBS, TV조선, 채널A, MBC로 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 1 토론’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 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1대1 방송토론 대답없다.

아직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확실한 답변이 없다.

민주당 관계자는 방송 토론에 대해 “아직 입장은 없다. 관련 논의도 없다”라고 말을 잘랏다.

이어, “우리가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없고, 국민의힘은 비대위여서 총선이 끝나면 없어질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사실, 민주당의 내홍문제가 많아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가 싶지만은 않을 것이다. 원래 가진 것이 많을 때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면 다소 미적거리는 상황이 생긴다.

이에 비해 한 위원장은 잃을 것도 없고 현재 진행되는 공천사항도 잡음없이 잘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로울 수는 있을 것이다.

특히, TV매체에 의한 공개토론의 경우 이번 총선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이재명 대표가 머뭇거리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후보시절, 이재명이 그렇게 TV공개토론을 하자고 해도 안 한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어차피, 공개토론은 1~2번은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한 위원장과의 토론은 안 이루어지겠지?

한 위원장은 지원만 할 뿐 공천은 포기 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위원장은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경우 자칫 수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이야 1대 1 방송토론 성사가 기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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