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개혁신당이 내일 1월 20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개혁신당의 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3지대의 지지율이 개혁신당과 이준석에게 지지하는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면서 일단은 합당에 대한 부분은 뒤로 미룬 것 같다.
이준석, 개혁신당 드디어 출범.
개혁신당은 당분간 이낙연 전 대표등 제 3지대 통합보다 선명성을 내세운 독자세력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지율에 대한 부분도 한 몫 했을 것이라 생각되고, 다른 제 3지대를 흡수하기 위한 세력확장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전 대표의 지난 해 12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단 24일 만의 출범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이고, ‘이준석 신당’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데 본인이 뒤에 빠져 있다는 것은 어색하다. 직접 대표를 맡아서 당을 지휘하는 것이 책임정치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가칭으로 개혁신당을 공표했지만, 이 역시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럼 당 색은 오렌지 색으로 ‘개혁 오렌지’로 정했다.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전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이 전 대표와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제 3지대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의 개혁신당
개혁신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인원은 약 5만여명이라고 한다.
허은아 준비위원장은 “30대가 1만3000여명, 50대가 1만 2000여명, 40대가 1만 1000여명 순”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고, 대구.경북이 그 뒤를 잇는다고 했으며 수도권 30~50대가 개혁신당의 주축이라고 했다. 과연, 개혁신당이 캐스팅 보트의 역활을 할 것은 자명한 것 같다.
아니, 낙준연대가 될지, 준낙연대가 될 지 이제 제 3지대의 판이 온 것 같기도 하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탈당인사드이 참여한 미래대연합 측이 설 전 통합을 시간표로 제시한 데 대해 속도조절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 3지대 각 세력이 각자 최대한 파이를 키운 뒤 통합해야 제3당의 총선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은아 준비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정당이냐고 말했을때 ‘그렇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과반수가 넘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저희가 흡수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희가 이 뼈대를 만들었던 부분이 흐트러지지 않게, 그 안에서의 통합에 대한 협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제 3지대 정당
개혁신당은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개혁보수 성향 시민들의 지지를 확대하는 데 방향점을 잡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각자 덩어리를 키운 다음 자신감이 있으면 하루 만에 한다. 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각자의 정파들이 우리가 왜 존립해야 되느냐, 내가 왜 비빔밥에 당근으로서 별도로 가치가 있느냐, 스스로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총선 불출마 의사를 접고 호남에 출마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요청했다.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를 찾아 호남향우회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개혁신당의 공약
개혁신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임구조개선, 소액주주 보호 강화, 대통령 배우자법 제정, 대통령 해외 출장 일정 및 예산을 공개하는 ‘황제출장 방지법’ 제정, 정치권 행사에 기업 총수 동원을 막는 ‘떡볶이 방지 특별법’제정, 고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및 연 12만원 교통카드 지급 등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급감하는 병력자원 등과 관련한 군 복무 체제 개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 등 여권을 겨냥했거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어서 기성 정당이 거론하지 못했던 내용이다.
개혁신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의원정수 감축 등 정치개혁 방안, 국민의힘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반대 등도 비판하며 선명성을 드려내고 있다.
이제 이 시대가 좀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고 다른 살아갈 방향이 잡힐 것 같다.
이대로 기성정치에 밀려서 바뀜없는 안주하는 삶을 선택하다간 다 같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