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이번에 장가가나?

어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이 미팅을 했다. 그것도 의사였던 것이다. 장난끼 많은 허경환이 어떻게 의사와 소개팅을 하게 되었을까? 사업도 성공, 방송도 성공, 이제 남은 것은 결혼 뿐인데. 그에게는 핸드캡인 키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한번 보자. 방송에서는 에프터까지 한 것으로 나왔다.


허경환, 이번에 장가가나?

허경환은 개그맨 오정태 부부가 주선하는 소개팅을 앞두고 분주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키가 조금 작잖아”라고 하자 그들 부부는 허경환을 위해 비장의 무기인 4cm 키높이 양말깔창과 5cm 부츠를 싣게했다.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긴장과 설렘으로 몸 둘바를 몰라했다. 상대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튜디오에 있는 어머니는 환한 기쁜 미소를 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허경환의 러쉬는 담요부터 핫팩을 건네며 세심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중식도까지 꺼내서 직접 요리에 임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의 장난끼는 없는 수준급 칼 솜씨로 요섹남 매력을 뽐냈다.

그의 주특기인 자연스러운 대화로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저는 설거지보다 요리 파다”라고 하자, 상대 소개팅녀는 :”저는 설거지 파다”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이어, 소개팅녀가 “평소 유머있고 자상한 타입 좋아한다”라고 소개팅녀가 말했고, 허경환은 “저는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장난끼를 뺀 진지한 눈빛으로 서로의 설렘이 배가 되었다.

물론, 그 모습 자체는 우리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지만, 나름 진지한 모습을 이어갔다.


허경환의 플러팅

허경환은 소개팅녀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호칭을 정리하는 데 이어 플러팅을 시도했다.

그는 밥풀을 볼에 붙이고 계속 모른 척하라는 오정태의 ‘모르쇠 전법’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소개팅녀는 직접 손으로 허경환의 볼을 닦아주며 달콤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모습을 하고 있는 허경환은 지금까지 본 적없는 모습이라 다소 놀랐지만, 나는 그저 웃기기만 했다.

허경환은 “저를 만난다고 하면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 것 같냐?”

“앞서간 내용이긴 하지만, 저 아기 좋아해요”라고 하며 한 세대 앞서간 플러팅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그는 “언제 한 번 여기 말고 커피 한잔해요”라고 애프터 신청을 자연스럽게 했고, 소개팅녀는 “제 번호에요”라며 그의 손바닥에 직접 번호를 남겼다.


허경환, 결혼 이루어지나

허경환, 개그맨으로서도 성공했고, 사업가로서도 성공했다. 충분히 의사와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계속되는 이야기를 보면 되겠지. 성공하길 바라는 바다. 하지만, 이렇게 연예인과 일반인과의 만남이 잘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나미도 가고, 지민이도 가고…이제 허경환이 장가를 갈 차례는 맞는 것 같다.

선남선녀끼리 만나서 재정적 문제도 없으니 아이를 많이 가져 저출산 막아보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