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믿고 의지했던 지인으로 부터 사기 피해를 당해 많게는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스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돌이켜보면 사기는 보통 아는 지인으로부터 일어난다. 이러니 사이가 좋을 수록 금전관계는 안 가지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냥 차라리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 같다.
가수 이수영의 사기피해, 수입억
몇 일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녀는 게스트로 출연해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음을 밝히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결혼할 당시에 엄청 큰 사기를 당해서 힘든 시기였다”라며 당시 사기로 전 재산을 탕진 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마어마하게 몇 십억의 빚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누굴 만나 상황이 아니었다. 빚을 갚아야 할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수영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소속사와의 소송과 사기등으로 우울증을 긴 시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 바있다. “사기도 당하고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다”라고까지 이야기 하기도 했다.
힘든 상황에서 이수영은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아는 자매님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고 이야기 했다. 힘든 시기 힘이 된 남편과 결혼까지 한 것이다.
신화 이민우, 가스라이팅으로 전 재산 사기.
이민우는 TV프로 ‘4인용 식탁’에서 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20년 지기 지인에게 전 재산을 갈취당한 사연을 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사기 뿐 아니라 가스라이팅도 심하게 당했다. 돈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제가 번 돈을 거의 다 갈취해 갔다”라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하루 하루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판정을 받았다.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비슷한 사람만 봐도 화나고 두근거렸다. 정신적 지배를 당해 내 삶이 아니었다”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코요테 리더, 김종민
김종민의 경우 ‘미운 우리 새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사기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두번도 아니였다. 그는 “사기를 많이 당했다”라고 털어놓고 “직업에 대한 불안감일 수도 있다. 지금도 가수지만 예전에 가수할 때 군 부대에 컨테이너로 술이 들어간다며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이 들어오는 게 너무 확정적이라고 해서 전 재산을 넣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돈은 아직도 못 받았냐”라는 질문에 “그 돈은 아직도 못 받았다. 왜냐하면 사기꾼이 미국에 갔다. 미국에 들어가면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꺼번에 사기 쳤다고 들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전에 했던 매니저가 방송 출연료를 통장으로 다 받아놓고 나한테 조금씩 조금씩 넣어줬더라”라고 밝히며 전 매니저가 중간에서 자신의 출연료를 가로챘다고 전했다.
추성훈, 6년 모은 돈 사기 당해
추성훈은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라며 지인을 믿었으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그 형이 내가 데뷔이후 6년동안 모은 돈을 다 가져갔다. 6년 정도 모았으니,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20만원 밖에 없더라”라며 십년지기 형에게 당했던 사기를 말해 충격을 안겼다.
블랙핑크 리사, 매니저에게 10억 사기당해
리사는 전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그녀의 사기 피해와 관려해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관계자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전 매니저 A씨에게 1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는 블랙핑크와 데뷔때부터 함께 해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로 A씨는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해졌다.
연예인들이 사기를 당하는 이유
사기를 당하는 연예인들을 모면 보편적으로 일밖에 모르는 정말 순수한 사람들인 것 같다. 이들은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수십억이 되는 돈을 믿는다는 이유로 전부다 맡기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분명 ‘견물생심’인듯 하다. 처음에는 바늘도둑질을 하다.
그들이 일밖에 모르는 점을 악 이용해서 소 도둑질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들 다시 잘 회복해서 다행이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