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민희진 대표의 눈물과 욕설의 기자회견이 뉴스에 나오고 있다. 그 만큼 파격적인 기자회견이 였다는 점이다. 지금 현재 여론의 추세가 맞다면 그녀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방식혁 의장의 하이브를 엄청나게 한방 먹인 것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뉴진스 컴백은 화려하게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배임 혐의도 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방 먹은 방시혁, 민희진 네 마리 토끼 다 잡다.
일단, 눈물의 기자회견 전 하이브에서는 민희진 대표를 고소한다고 4월 25일 공지하고, 몇 시간 뒤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리고, 민 대표를 해임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점에서 같은 날인 4월 25일 기자회견이 이루어 진 것이다.
그의 쟁점은 이러했다. 정말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러했고, 최근에 나온 하이브측 입장까지 포함하면 이러하다.
일단, 4월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을 했다. 익히 들은 경영권 탈취계획이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민 대표는 카톡내용을 기자회견에서 공유하였다.
내용은 ‘2025년 1월 2일 풋옵션 행사 exit’,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읜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메시지가 있고, 민 대표는 ‘대백’이라고 답을 한 내용이다.
이에 대한 변호사는 “민 대표가 ‘대박’이라고 하면 경영권 탈취 승낙인가?”, 그럼 방시혁의 카톡을 보면 ‘에스파 폭행 사주’혐의가 있던데 그것은 결정적 증거인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라고 지적을 했다.
하이브 감사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과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자료를 제출받았는데, 여기서 민대표가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한 내용이 적혀있다는 게 하이브의 주장이다.
민희진 대표의 큰 그림, 와신상담?
일단, 고소가 된 배임혐의의 경우에는 법조계에서는 설사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계획을 세웠다하더라도 업무상 배임죄는 적용이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의 소견이다.
배임행위의 경우 회사에 해를 끼치는 행위가 실재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이브측은 주주계약이 노예계약처럼 걸려 하이브에 영원히 묶여 있어야 한다는 말에 대한 대응으로 이렇게 말을 했다.
이 부분의 주요 쟁점은 ‘경업금지 조항’과 ‘주식 보유 기간’과 ‘대표이사 재직 기간’이라는 두 가지 조건과 맞물려 있는 부분이였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렇게 말을 하면 민희진 대표가 얻어내야 할 것은 다 얻어냈다.
- 경영권 탈취 혐의, 배임 혐의는 무죄
- 경업금지 조항, 퇴사 후 창업으로 경업이 가능
- 배임 혐의 무죄니 대표이사 유지
여기에 덤으로 4월 27일 뉴진스의 컴백은 지금 1000만뷰를 넘는 기록을 갱신하며 질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희진 대표, 이거 정치력
민 대표의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인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기자회견으로 모든 정치, 사회, 이슈를 다 집중시킨 듯 하다.
기자회견때 그 어려운 환경을 이야기 하면서도 은근히 뉴진스의 컴백을 선전하고 그것 역시 하이브의 행동을 봐 달라고 호소까지 하며 완벽하게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먹였다.
천재도 이런 천재는 없을 것이다. 정치를 해도 저렇게 하면 와~ 정말 대단할 것으로 생각된다.
약한 듯 강하고, 강한 듯 더 강한 그녀다.
기자회견때 입은 옷 역시 이번 뉴진스 컴백 당시의 내가 나름 제일 좋아하는 민지와 같은 컨셉에 맨투맨과 모자를 입고 있었는게 화제가 되고 있다.
도대체 민 대표는 몇 수를 보는 것일까? 정말 대단하다.
하이브의 경우 해명을 한다고 하는 것이 민희진 대표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 민희진 대표는 자회사를 키울 생각을 할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1000억 가만이 있어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