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 배경은 이것 때문

조국혁신당의 거침없는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지율의 상승 배경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국민의힘과 정부의 오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패러디하고, 이슈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비판하는 그러나, 재미만으로 끝나지 않는 그의 정치 행보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참모들이 대단해 보이기 까지 한다.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 배경은 이것 때문

연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에는 조국의 포스터가 이슈가 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대표가 “디올(Dior)말고 구찍”이라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러디된 자신의 사진(포스터)을 올린 뒤 “누가 만들었을지?”라고 적었다.

조국 포스터의 디올말고 구찍의 의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기호인 숫자 ‘9’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에는 ‘DIOR 말고…9UCCI(디올 말고 9찍)’이라고 쓰여있다.

이 사진의 의미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을 저격하는 한편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기호인 9번을 강조한 것으로 그 의미를 추정할 수 있다.

4.10 총선에 적용될 각 비례정당의 기호번호는 아래와 같다.

  • 3번 더불어민주연합
  • 4번 국민의미래
  • 5번 녹색정의당
  • 6번 새로운미래
  • 7번 개혁신당
  • 8번 자유통일당
  • 9번 조국혁신당 등이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2번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


조국,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로 망한다.

조국의 또 하나의 이슈의 정치화.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참으로 부끄럽다. 무능한 정권이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 있는 황운하 국회의원과 저를 거론하며 극단주의 세력 운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하나하나 반박하지는 않겠지만, 이 말은 윤 대통령에게 꼭 들려주길 바란다.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은 ‘대파’ 당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대파 가격이 875원이라고 믿고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믿는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다. 부인은 주가조작을 하더니 대통령은 대파조작한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파 사건의 경우 3월 18일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면서 대파 가격을 언급하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조 대표는 지지율 상승세를 내세우며 “이 바람을 태풍으로 키워주셔야 한다. 이번 선거는 국민과 윤석열 정권의 대결이다. 4월 10일 총선에서 조국을 구해달라. 민생을 구해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파논란...뉴스 다시보기 - MBC 뉴스데스크 캡처
윤석열 대통령, 대파논란…뉴스 다시보기 – MBC 뉴스데스크 캡처


조국, 파란 불꽃 펀드

조국혁신당의 ‘파란 불꽃 펀드’계좌가 열린지 20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국혁신당은 선거비용마련을 위한 펀드에 목표액 (50억)을 웃도는 200억원을 올렸다고 3월 26일 밝혔다.

“오늘 오후 2시부터 펀드(금리 연 3.65%)를 모금했고, 54분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하지만, 목표액 5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하고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약 52억원)전액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는다.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정말 조국 대표의 지지율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다. 컨벤션 효과가 아니다. 하는 하나하나가 다 알기 쉽고 의미파악도 그리 어렵게 보이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이끄는 참모가 있을 것이다. 이 참모가 진짜 킹메이커가 아닐까?

혹시, 인플러언서인 조민이 그 배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조심히 한다. 조민는 유튜버로서도 성공한 케이스다.

하지만, 조국의 지지율에서 20대는 보기가 드물다. 그 역시 의문인 상황이다.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이 역시 작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조심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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