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낙연 합당은 가능한 건가?

과연 개혁신당의 이준석과 개혁미래당의 이낙연과의 연대는 과연 가능한건가? 의구심이 생긴다. 이준석 대표의 경우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매번 강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공통분모가 없다면 바른미래당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과연 이낙연과 합당할 것인가? 아님 시간을 끄는 것일까?


이준석, 이낙연 합당은 가능한 건가?

이준석 대표는 한 언론사에서 “그냥 윤석열 피해자 모임, 이재명 피해자 모임으로 양쪽에서 합쳐진 것 같이 되어서는 굉장히 소극적 지지밖에 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명분이 중요하다. 30년 뒤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공약을 보면 보통 그렇기는 하다. 지금 세대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노인무임승차 폐지라던지, 여성들의 군대징집까지 좀 생소하지만 약간 설득력도 있어 보이는 점인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개혁 정책을 발표하는데 이낙연 전 총리쪽에서는 통합 이야기만 하고 있다”

“정치공학적 통합만 이렇게 주창하다 보면 과거 바른미래당 사례처럼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경우 인터뷰를 통해 개혁미래당에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압박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 대표는 “볼안한 것인지 숫자만 늘려간다. 덩어리를 채우기 위해서 계속. 그래서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당 허은아 최고위원이 양측의 통합 가능성을 90%이상으로 내다본 데 대해서도 “허 의원의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낙연, 이준석 제 3지대 통합 삐끗?

이준석, 이낙연 합당은 가능한 건가 -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이준석, 이낙연 합당은 가능한 건가 –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세를 불려가는 이낙연 개혁미래당의 합류 인사를 보며 근본적 갈등도 확인되는 부분이 있다.

장애인 인권 운동가 출신인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영입이 그러하다. 그는 휠체어 지하철 탑승 시위 등을 놓고 이준석 대표와 날 선 토론을 벌였던 박경석 전장연 대표의 부인으로 정의당을 탈당해 개혁미래당의 한 축인 미래대연합에 합류한 것이다.

개혁신당은 배 전 부대표 존재가 개혁미래당과 함께하기 힘든 상징적 사례로 보고 있는 것이다.

개혁신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5일 “제3지대의 4, 5개 그룹 중 4개 그룹이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출발은 민주당으로 불 소 있다”라고 한 벌언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통합을 둘러싼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개혁신당이 4월 총선에 독자적으로 나설 것이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아직 자강론과 통합론이 맞서고 있지만, 대주주인 이 대표가 자강에 힘을 실을 경우 독자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많다.

천하람 최고위원은 “통합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통합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요즘 다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조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이 전날 개혁신당을 포함한 반윤 정치 세력 200석을 주장하며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민주당과 그 주변 정당이 200석을 확보하면 탄핵이다 뭐다 해서 대한민국이 정쟁에 휩싸이겠지만, 개혁신당이 양당의 단독 과반을 견제하고 합리적인 개혁의 캐스팅 보트를 가운데에서 행사하게 되면 미래를 향한 생산성 있는 정치가 가능해 질 이다”라고 주장했다.


과연, 이번 총선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4월 10일 4.10에는 반드시 이준석과 같은 젊은 세대가 어느정도 중심을 잡아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금은 개혁이 필요하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변화가 너무나 무디어 지는 상황이다. 반드시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어야 된다.

이낙연 대표가 왜 밍기적 거리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는 킹메이커가 확실하다. 물론, 이번에도 토사구팽을 당할 것인가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분명 영향력은 대단한 사람이다.

꼭 이준석을 붙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직은 대권을 도전할 만한 영향력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그릇을 가진 사람임에는 분명하다. 솔직히 유승민 국민의힘 의원이 오기를 내심 바랫다.

그럼, 다시금 불엽화음이 발생하겠지만, 충분히 잠재울수도 있을 것인데, 안타깝다. 유승민의원의 의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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