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을 당했다. 그것도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도중에 피습을 당한 것이고, 피습을 한 것이 10대인 중학생이라고 한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빈번히 벌어진다. 중학생이 무슨 억하심정이 배현진 피습을 한 것일까? 배 의원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충격은 치료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배현진 피습, 중학생이 돌덩이로

배현진 의원실 관계자는 배 의원은 입원했던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퇴원한 뒤 이틀째 서울 어느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한 언론사에게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보좌진과도 소통을 최소화하고 회복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현진 의원과 일면식이 없는 가해자로부터 피해를 봐 안전을 위해 취재진과 지역 주민들 사이 주소가 알려진 자택이 아닌 곳에서 머물고 있을 가능성을 밝혔다.
회복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통원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한다.
빠르면 설 전 서울 송파을 지역구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긴 한다.
배 의원은 퇴원하며 자신의 SNS에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현진 피습, 범인 10대 중학생. 수사방향은?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획성과 공범,배후 여부등 범행 실체를 규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미용실 관계자 등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배 의원은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 20분에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달려든 중학생(15세)으로 부터 손바닥만한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가격당했다.
그 학생은 별다른 저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다. 과연 그 범인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무엇일까?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겠다고 외출했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범행 직전 미용실에 들어가 특정 연예인 연습생등을 찾은 것으로도 전해진다.
그는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입원하란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었다고한다. 범행에 사용한 돌도 평소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배현진 피습, 중학생 계획범죄?
과연 그는 배 의원을 노리고 공격을 했을까?
경찰은 그가 3~4주 전부터 범행 장소 인근을 배회했다는 목격자 증언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그 시기에 미용실 등을 찾은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지 집회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모습을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고 한다.
이 대표 피습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와 메시지와 SNS 내용 외에도 병원 진료, 처방 내역과 학교 생활 기록 등도 살펴보고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휴대전화 등 압수물과 거래 계좌 등을 토대로 공범이나 배후 세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아직은 파악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배현진 피습, 현재까지는

일단, 이 사건을 정리하면 결국 이 대표 피습 사건의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그의 단독 범행했다고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진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그가 공범이나 배후 세력 없이 배 의원을 미리 특정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공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찰은 그에 대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할 예정이다. 현행범 체포 등으로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에 대해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체포 시한이 만료된 전날 오후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의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미성년자인 점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다음날 새벽에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
오는 30일 응급입원 기간이 만료되면 보호자 동의하에 보호 입원 절차를 거치고, 경찰이 해당 병원을 찾아가서 그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