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신은 안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떠났다. 그런 그를 여.야 모두 비난에 일색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그를 비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동훈, 배신은 안 한다.

어제 4월 20일 한동훈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아래와 같이 게재하였다.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는 4.10 총선 참패 후 11일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난 후 9일 만에 나온 첫 게시글이다.

이는 혹시나 국민의힘이 6월~7월에 예정된 전당대회에 ‘당대표롤 출마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당내 유력인사들도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 사심없고 신중하기만 하다면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 준다면 잠깐만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는 서두에 말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다”라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생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윤석열 대통령 배신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45%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한동훈이 차기 당대표를 맡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라는 글에 답을 달았다.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사람이다”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 검사여쏙, 윤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다”라고 답을 했다.

이어,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맹목적으로추정하는 정신 나간 배알 없는 짓으로 보수우파가 망한 것이다”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된다”라고 비난한 것이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SNS에 글을 남겼다.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다”

“뜨거웠던 4월, 5960km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총선 패배 후 열흘이 지났다. 실망하시고 기운 빠질 수 있고, 길이 안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것”이라고 당원과 지지자들을 위로하며 글을 맺었다.


한동훈 전 위원장 페이스북 전문내용

한동훈 페이스북 다시보기
한동훈 페이스북 다시보기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고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어요. 미안합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입니다.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사심없고 신중하기만 하다면요.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 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겁니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일테니까요.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열흘이 지났습니다. 실망하고 기운 빠지실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겁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동훈 전 위원장은 앞으로 큰 고난이 닥칠 것이다. 이번 총선 패배로 인하여 이재명 대표와 조국개혁신당 조국 대표가 칼을 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그럼 비로소 대권주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려든다면 이제 정계에는 나타나지 못 할 것이다.

과연, 한 전 위원장은 어떻게 대처를 할까? 궁금해 진다.

소나기를 피하는 것은 일반 서민이나 보통 사람일 것이다. 소나기를 피하지 말고 부딪쳐서 그 고난을 이겨냈을 때 그 울림은 대단할 것이다. 그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홍준표 대구시장이 계속 한동훈을 비난하는 이유는 아마 대권주자로서의 한동훈을 제거하기 위함은 아닐까?

모든 대권주자라 일컫는 잠룡들은 다 한동훈 전 장관을 아마 물어 뜯을 것이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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