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 말레이시아전.

위르겐 크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님은 1월 25일 밤 8시30분에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3차전의 경기를 한다. 한국은 골득실차로 조 2위, 조1위는 요르단, 말레이시아는 4위에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분명 이번에는 2차전과 같은 실망스러운 모습은 안보이길 기대한다.


한국축구대표, 말레이시아전 – 1,2차전 평가

바레인과 요르단전에서 클리스만 감독의 교체술은 긍정적인 평가가를 받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에이스 역할으르 맡은 선수들은 끝까지 교체를 하지 않는다.

조규성의 골 결정력 난조를 보였음에도 발빠르게 교체를 하지않고, 후반에서 실수하자 교체를 하는 모습이였다.

이로 인해, 조규성은 각종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건 물론 감독의 책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쉬운 대목이였다.

요르단은 피파랭키 87위다. 물론 87위라고 이기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국대의 스트라이크가 골을 넣는다면…

바레인전에서 전반 30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고 그는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문 위로 쏟았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조규성이 쇄도해서 발을 뻗었지만, 골대 옆으로 크게 빗나갔다.

문제의 요르단전은 더 처참한 듯 했다.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고 완전 오픈 찬스에서 골문 위로 또 떠버렸다.

정말 아까운 후반 20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홍현석이 문전까지 간 후 옆에 있는 조규성에게 패스, 골키펴가 골문에 없는 상황에서 슈팅했으나,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떠올라버렸다.

그런 후. 교체 당한 것이다.


아시안컵 2R 베스트 11, 한국대표 전부 제외.수모

요르단의 2차전은 졸전은 졸전이였다. 그래서 인지 2023 아시아축구연명(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 모두 제외되어버렸다.

지난 1라운드 바레인전 (3대1 승리)의 경우 베스트 11에 황인범, 이강인이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단 한명의 이름도 올리지 못한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선점을 했을 때 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요르단의 반격에 손수무책이였다. 패스는 빗나가고 더 압박하는 요르단이 월등한 경기력을 보인 건 사실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아쉬움을 숨기지는 않았다. 그는 “예상한대로 강한 경기였다. 어려웠고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피지컬에 밀렸다. 일대일 경합에서 뒤져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가 엄청난 에너지를 보였다”

“후반이 더 나았다. 잘 통제했다. 이기기 위해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보완점을 잘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 선수들은 모두 제외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우승 비결은?

요르단전 무승부로 인하여 조 2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물론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자부심으로 조 1위 진출을 목표했지만, 현재는 1위보다 2위가 더 유리해진 상황이다. 2라운드 결과 본 상황을 정리해본다.

우리나라가 조 2위로 진출한 경우 F조 1위와 만나게 되고,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만약 1위로 진출하면 D조 2위인 일본과 한일전을 하게 된다. 소견상 이걸 피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일본과 승리한다하더라도 8강에서 이란과 만날 가능성이 많다. 이후 준결승에서 카타르와의 승부가 예상된다.

16강을 확정지으면 이제 곧 토너먼트가 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1위가 아닌 아시안컵 대회 우승이 목표이다.

우승으로 가는 과정에 있어서 에이스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에이스한테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다들 경고가 많이 누적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전에 이점을 노릴 수도 있다. 만약 퇴장을 당한다면 16강에서 제외되어야 된다.

그래서, 벤치에 있는 자원들까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새로운 스타도 나와야 되고,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능력까지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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