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3박4일 여행계획잡기를 시작했다. 인원은 결정이 났고, 날짜도 결정이 났다. 12월22일에서 12월25일 복귀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기로 했고, 이번 여행 역시 아버지,나,형과 같이 남자 3명을 계획했으나 삼촌까지 합류하여 대대적인 계획인 필요했다.
울릉도 3박4일 여행계획 잡기의 시작
대구에서 울릉도를 가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다. 배편은 대저해운과 울릉크루즈가 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미리 해두었으니,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아주 세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기본 계획의 초안은 이러하다. 12월 18일까지는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주는 계속 계획을 잡아야 할 것 같다.
- 인원 : 4명 (경로 2명, 성인 2명)
- 차량 : 선적예정
- 일정 : 12월 22일 ~ 12월 25일 복귀. (22일 선박 1일, 23일~24일 울릉도 2박, 25일 복귀)
- 예상경비 : 180만원 (아~ 제주도보다 비싼듯하다)
울릉도 여행 패키지와 자유여행 경비차이
울릉도를 보다 쉽게 편하게 가기 위해서 패키지도 한번 알아봤다. 편한 것으로 따지면 당연히 패키지가 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의 자유로움은 직접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배편의 경우 확인해보면 할인도 많이 되는 듯하고, 차량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어쩌면 자유여행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식사의 경우도 좀 넉넉히 잡았으니 말이다. 사실 2016년도에 정말 라면5봉지, 캔맥주 6개, 침낭만 매고 아무 생각없이 울릉도를 찾아 노숙으로 3박4일 종주한 적도 있었지만, 노인분들을 모시고 가야해서 다소 호화스럽게 준비를 해본다.
울릉도 지인으로부터 연락
겨울철 울릉도는 절대 비추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더 가고 싶은 청개구리와 같은 마음이다. 결정적 문제점을 언급해주셨다.
- 성인봉 입산금지 : 산신제로 1월1일때만 허용
- 많은 상가들이 문 내리고 육지로 나감. 먹거리도 별로 없음.
- 기상문제로 배편결항이 잦음.
- 숙소는 북면을 피해야함. 겨울철 자주 통제됨.
울릉알리미 어플을 꼭 설치하고, windy 어플에서 파도정보를 잘 확인해야한다고 한다. 울릉 어플에서는 그날 그날 시설운영정보가 있다.

보시다시피, 너무 통제된 곳도 많고 배편의 결항이 불보듯 뻔한 것 같아서 아버지와 삼촌이 조금 실망하시겠지만, 마음을 접고 다음 기회에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