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WBSC 베네수엘라의 폭행. 벤치 클리어링.

U23 WBSC 베네수엘라의 폭행. 벤치 클리어링. 9월 9일 23세 이하 (U23) 야구 월드컵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그 이유는 베네수엘라의 주자가 수비 중이던 한국 선수의 얼굴을 때리면서 발생한 일인데, 더 황당한 것은 얼굴을 맞은 한국선수만 퇴장을 당한 것이다. 너무 억울한 일이 발생해 버린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U23 WBSC 베네수엘라의 폭행. 벤치 클리어링.

U23 WBSC 베네수엘라의 폭행. 벤치 클리어링. -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U23 WBSC 베네수엘라의 폭행. 벤치 클리어링. –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WBSC는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으로 세계야구소프트연맹에서 주관하는 야구의 월드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대회는 예선 라운드 각 조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은 B조에 속해있는데 B조에는 다음과 같은 나라가 있습니다.

  1. 대만
  2. 베네수엘라
  3. 네덜란드
  4. 니카라과
  5. 남아프리카
  6. 한국


한국은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델란드를 이겼고, 베네수엘라에 지면서 3승 1패가 되었다.

현재 베네수엘라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WBSC 베네수엘라. 벤치 클리어링 이유?

U23 WBSC 벤치 클리어링.
U23 WBSC 벤치 클리어링.

한국 대표팀은 4대 6으로 베네수엘라에 끌려가고 있었던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대타 베하라노 바이바의 희생번트를 시도. 이때 3루로 향했던 2루주자 이달고 메디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김두현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달고 메디나는 ‘살인 태클’을 거는 것과 같았다. 다리를 높이들고 슬라이딩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때 3루 베이스 뿐 아니라 김두현의 오른쪽 발목을 들이민것이다. 김두현은 통증을 호소하며 넘어졌다가 일어나 손으로 이달고 메디나의 등을 치며 항의를 한 것이다. 벤치 클리어링은 이때 나왔다.

가볍게 등을 맞은 이달고 메디나는 김두현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버린 것이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더그아웃에서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것이다.

※벤치클리어링이란, 단체 스포츠에서 벤치에 있던 팀원까지 전부 나와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근데, 그렇게 깊게 위험한 태클을 한 선수는 그냥 두고 우리 김두현 선수는 퇴장을 당해 버렸다.


한국, 베네수엘라 4대 8 패배

한국 VS 베네수엘라 벤치클리어링발생모습.
한국 VS 베네수엘라 벤치클리어링발생모습.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한국은 베네수엘라에게 4대 8로 첫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첫 패배를 한 것이다.

그리고, WBSC는 하루 뒤 9월 10일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기술위원회가 김두현에게 1 경기 출장정지, 이달고 메디나에게 4경기 출장 정기 징계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WBSC 벤치클리어링에 대하여 국내 야구팬과 누리꾼들은 하나까지 심판진과 베네수엘라의 비매너상황에 분노를 했다.

  • 슬라이딩을 저렇게 위험하게 하는 선수가 어디있나?
  • 미안하다고 하지 못할망정 주먹까지 휘둘렀는데 퇴장도 안 시키는 게 말이 되나?
  • 축구였으면 그 자리에서 레드카드 나올만한 상황이다.
  • 협회에서 공식 항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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