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긴급 대국민담화. 제 2의 비상계엄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 12월 3일 22시 비상계엄선포 후 처음으로 대국민담화를 했다. 그 주된 내용은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이고, 정국 안정방안은 국민의힘에게 위임을 한다고 했다. 말 그대로 직무정지를 재가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의 이유는 대통령의 절박함이라고 했다.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긴급 대국민담화.
윤석열 대통령의 짧은 담화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많은 고심끝에 국민의힘과 협의된 사항임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견을 많이 수용한 듯 한 내용이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임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랐었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은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제 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 정국안정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여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내용 분석.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은 짧아도 너무 짧은 내용이였습니다. 그만큼 할 얘기도 명분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12월 3일 ~ 12월 7일까지 긴 시간을 두고 생각한 담화라 생각하면 너무 짧은 내용이지요.
그 안에 합축된 내용은 어마무시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비상계엄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내비치는 문구는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이라고 하는데, 과연, 김건희여사와 명태균 게이트의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빈번한 탄핵 등 문제도 있었지만, 비상계엄선포에 대한 명분은 절대적으로 안 되는 것은 윤 대통령 자신도 알것입니다.
“제 2의 계엄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많이 떠 도는 루머를 잠재우는 것이며, 계엄을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불안해서 국회의사당을 떠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국안정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이 부분이 내용이 매우 큽니다. 이번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 달라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게 부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동훈 대표의 직무정지는 받아드린다.
- 탄핵만은 막아달라. 민주당에게 정권을 넘겨줘서는 안된다.
위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말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월 7일 17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 될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 답지 않게 고객을 숙인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이탈표를 지키기 위한 윤 대통령이 최대한 양보를 한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한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이 부결이 될 수 있을까요? 정국안정을 위하여 국민의힘에게 정권을 위임하고 정부와 책임지고 이어간다?
일단, 안철수 위원의 하야. 한동훈 대표의 직무정지에서 먼저 직무정지를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 아마, 한동훈 대표와 안철수 위원과 다시 교감을 가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탄핵을 막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추진이라는 수를 뒀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당원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투표를 위한 국회에 불참하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특검법을 가결시켜 버릴 테니깐요.
과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탈표가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될까요? 개인적 소견으로는 탄핵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