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황정음(39세)이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41세)과 재결합한 지 3년 만에 파경에 치닫았다. 8년전인 2016년 그와 결혼해 4년전인 2020년 이혼조정 신청서를 낸 적이 있었으나 다시 2021년에 다시 재결합 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왜 또 이렇게 이혼소송까지 하는 것 일까?
황정음, 또 이혼소송 이유는?

황정음의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소송 중이라 알렸다.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다”
“이혼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정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황정음의 이혼 관련 이슈
2016년 결혼해서 이듬해 아들을 출산하며 결혼생활을 이어오다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갈등은 오래 가지 않아 잘 봉합된 듯 다시 재결합 한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해서 성공적인 복귀를 했었다.
그리고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두 아들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하고, 출연 당시 “재결합 후 강식이를 낳았다. 셋째로 딸을 낳는 게 소원이다. 내 인생 최고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황정음, 결혼의 배경과 이혼은 징후
SBS 예능에 출연 당시 황정음은 교제 10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멋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예전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다. 신기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혼 보도 하루 전 부모님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엄마, 아빠, 오빠가 있는 가족 단톡 방에 ‘기사 나오니 놀라지 말라’라고 했다”
“오히려 아빠가 ‘이 서방이 걱정’이라고 하더라. 나를 걱정 안하고 오빠를 걱정해 충격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남편이 예전에 내가 싫어한 행동들을 조심했다. 나도 마음이 남아 있어서 다시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이혼에 대한 징후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지내는 일상과 남편의 모습을 간간히 공개하며 지냈다.
그런데, 지난 21일 갑자기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를 했다. 아이를 돌보는 모습, 운전하는 모습, 초콜릿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등 여러 일상을 담았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글이 눈길을 끌었다.
“너무 자상한 남편 아름답다” ,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제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빳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글을 올린 것이다.
황정음의 프로필

황정음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캐스팅 되어 2001년 슈가로 데뷔했다.
3년 만인 2004년 탈퇴하고 이후 연기자로 대성공을 이루었다. 대표작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을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드라마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뻣다’등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결혼으로 잠시 방송활동을 멈추었다가. 재결합후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그리고, 황정음은 ‘7인의 부활’로 시즌2로 복귀할 예정이다.
정말 돈만 많이 있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성향이 남녀가 너무 잘 맞아도 안 되는 것 같고, 서로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는 거론되지는 않으나,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다. 아마 다시 재결합하기는 힘들 것이다.
수십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그때 참을 걸. 그때 좀 이해할껄~
이혼은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어렵게 결정하는 것에 존중은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