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경율 설전. 왜 강형욱을 끌여 들이냐?

대구시장 홍준표와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설전에 강혁욱을 끌여 드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잘 알다시피 홍 시장이 이번 4.10 총선 참패에 대한 비난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가지고 비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비난을 김 위원이 강형욱 훈련사를 끌여드린 것이다. 사연을 알아보자.


홍준표. 김경율 설전. 왜 강형욱을 끌여 들이냐?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회자가 홍 시장이 22대 총선 패배와 관련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김경율 전 비대위원에게 물자 이렇게 답변을 하였다.

“홍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고 말했다. 뜬금없는 강형욱을 거론하였다.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 책임론에 대한 질문에는 이렇게 말을 하며 날을 세웠다.

“홍 시장에게 답변, 반응을 해드려야 할 것 같다. 사실은 개인적으로 이걸 반응해야 되나?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개통령 강형욱씨를 말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그렇다. 홍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다. 저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따질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경율 설전. 사람이 너무 가볍지 않나?

홍준표. 김경율 설전. 왜 강형욱을 끌여 들이냐 - SBS 김태현 정치쇼 다시 듣기
홍준표. 김경율 설전. 왜 강형욱을 끌여 들이냐 – SBS 김태현 정치쇼 다시 듣기

강형욱씨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로. 김 전 배대위원이 홍 시장의 행동을 개에 빗대어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아울러, 김 전 비대위원은 “홍 시장은 과거 수해가 발생한 시점에 골프를 했고 이것에 대해 굉장히 강변을 했던 분이다”

“공직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 이 분의 일련의 말씀들에 대해 제가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비판과 강조를 했다.

홍 시장이 한 위원장 책임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렇게 말을 하였다.

“차기에 대한 어떤 고려 속, 경쟁자다 이런 것 아니겠느냐. 그것 말고는 생각되는 무엇이 없다”라고 했다.


홍준표 시장의 한동훈 책임론

홍 시장은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뒤 연일 ‘한동훈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한 위원장을 겨냥해 “문재인 믿고 사냥개가 돼 우리를 그렇게 짓밟던 애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라고 비판했었다.

그리고, 14일에는 “윤 대통령이야 우리 당에 들어와 정권교체도 해주고 지방선거도 대승하게 해주었지만,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준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이 당 비대위원장이 됐냐”라고 비판했다.

최근에 홍 시장이 한 비대위원장을 몰아 세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차기 대권 경쟁자를 밀어 내려 하는 것’이라고 사회자와 김 비대위원은 말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반론

여기에 가만히 있을 홍 시장은 절대 아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말을 하였다.

“나를 개에 비유했던데, 세상 오래 살다보니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꼴도 본다”라고 맞받아쳤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운영하는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김경율 전 비대위원과 관련한 글이 올라오자 댓글로 이 같이 답한 것이다.

아울러,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이 한 전 위원장을 거칠게 몰아세우는 것을 두고 ‘차기 대권 경쟁자를 밀어내려 하는 것’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처구니없는 말발이다. 생각 좀 하고 살자”라고 일축했다.

망말이 아니고 망발이다. 망발이란, 망령이나 실수로 그릇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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