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허재의 큰 아들 허웅이 이상한 스캔들에 휘말려 버렸다. 아니, 은밀하게 말하면 스캔들이 아니고 실제 결혼까지 약속했던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것이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잘 나가기만 했던 농구 가족에 이런 속사정이 있는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허웅. 두번 임신시킨 여친 고소한 이유. 한번 알아보기로 한다.
허웅. 두번 임신시킨 여친 고소한 이유.

딸을 가진 부모로서 정말 허웅은 정말 나쁜 놈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공인으로서 쉽사리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 사건의 내막을 알아보자.
허웅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6월 26일 자신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런데, 혐의내용이 좀 파격적이다.
-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위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공갈 / 협박은 이해가 되는데 마약까지? 그럼, 여자친구와 그의 친구가 이런 짓을?
허웅 측은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과 인스트그램, 유튜브,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며 수 억원의 금전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공갈 협박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세부적인 허웅 여자친구와 가해자 B씨에 대한 신상도 점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허웅의 전 여친 : 전 모씨
- 허웅 전 여친의 가해자 B씨 : 황하나
황하나의 경우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웅이 이상한 함정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이유다. 허재는 참 난감하기 짝이 없을 듯 하다.
허웅, 두번 임신시킨 여친과 결혼까지 생각했어.

허웅과 전 여친 전 모씨의 만남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 연애 초반에는 사이가 좋았으나 전 모씨의 일탕행위, 상호 간 성격 차이. 양가 부모의 반대 등으로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 반복
- 첫 번째 임신 :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결정.
- 2021년 5월 두 번째 임신 : 허웅 결혼하자고 제의. 양가 부모의 반대로 결혼 무산
- 2021년 12월 최종 결별
허웅 측 변호사 “전 모씨가 결혼이 무산된 뒤 중절 수술을 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화해를 했고 두 번째 중절 수술도 진행을 했다.
허웅과 전 여친 전 모씨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전 여친 전 모씨가 공갈과 협박, 남성 편력, 스토킹, 자해행위나 폭력성 등이 심해져 결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허웅에게 전 모씨를 소개시켜 준 지인이 궁금하기까지 하다. 저런 애를 소개시켜주다니…
허재가 반대할 만도 하다. 그런데, 또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 가지. 허웅을 발로 걷어차버린 그 전 모씨의 집안도 대단한 집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허웅 정도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잡을 만한 남편감 아닌가? 무엇때문에 반대를 했을까? 아무래도 허재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여자 쪽 집안도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허웅이 비난 받는 이유
허웅은 6월 26일 첫 입장문에서 임신한 전 모씨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책임은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전 여친의 협박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해가 되나?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 미혼모로 그냥 계속 부양은 하겠다”라는 뜻으로 보이게 된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입장을 다시 바꾸게 된다. 다시 이렇게 해명한다.
“결혼하려 했었다”라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허웅의 변호인 측 역시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라고 해명을 한 것이다.
허웅, 두번 임신시킨 여친 고소하게 된 배경
허웅 변호사 측은 “허웅 여자친구인 전 모씨는 배우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하여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소인(허웅)은 옛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인내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너무 힘들었고, 선수 생활에도 지장을 줘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 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재의 입장은 참으로 난감 할 것이다. 결혼을 반대한 이유도 이 같은 근본 근성을 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허웅은 이제 자신의 치명적인 치부를 드러내게 되고 선수생활에 징계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허웅은 1993년생으로 현재 부산 KCC 이지스에서 뛰고 있다. 동생은 수원 KT의 저준 가드 허훈이다.
이 형제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 농구계의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