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여기 저기서 그의 출몰사진을 SNS에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고, 그의 전당대회에 출마하여 차기 당 대표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많아 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의원들은 나오지 않기를 원하고 있지만, 당원지지층의 48%가 압도적으로 그를 원하고 있다.
한동훈 근황, 양재도서관 의도된 행보?
지난 5월 3일 SNS에 한 전 위원장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사실 5월 1일 노동절 휴일 날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에서 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 인근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거리는 걷고 있는 모습 이였다. 누가 봐도 한동훈.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지인이 직접 찍은 사진. 낯익은 얼굴이라 눈인사를 하고 문득 뒤돌아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 방송이랑 똑같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진으로 각종 뉴스 매체에서 패널들이 많은 말들을 한 기억이 난다.
그런데, 최근 아니, 어제 5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와 다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하지만, 여전히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이다.
양재도선관에 나타난 한동훈을 봤다는 누리꾼들의 글과 사진.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목격담을 커뮤니티에 올린 한 누리꾼은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 2층 열람실에 계시더라. 사람들이 매너 있게 방해 안 하고 사인, 사진 찍는 사람 좀 있었다”라고 게재했다.
양재도서관에서 독서에 빠진 한동훈.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전 위원장이 분홍색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재킷을 입은 한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 선거 운동 기간 즐겨 신었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그는 작성자가 가지고 있던 책에 사인을 해주며 책 내지에 “주말 도서관 좋죠! 늘 행복하세요. 2024.5.11. 한동훈 올림”이라고 적었다.
한 전 위원장이 읽은 책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종의 기원담은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로봇을 소재로 한 SF소설이다.
한 전 위원장과 셀카를 찍었다는 네티즌 등의 목격담도 나왔다. “양재 도서관에 계신다는 글을 보고 모자 눌러쓰고 빗길 운전해서 직접 뵙고 왔다. 잘 지내시는 거 같고 독서에 푹 빠져 계시더라. 응원 드린다는 말씀드렸다”라고 게재하였다.
과연, 전당대회에 한동훈이 출마할까?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6월말 7월초라는 말이 있고, 8월에 한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그런데 당원 100%로 투표한다고 하자. 한동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하기 위하여 국힘으로 많이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까지 약 6만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이다.
당원 가입 후 3개월 이후 투표가 가능하기에 미리 미리 한동훈 지지자들이 당원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힘으로 떠 밀어서라도 한동훈을 당 대표로 만들고 싶은 국민의 마음인 것이다.
그리고, 사실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쉬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고 갑론을박이 심하다. 하지만, 그는 평온하게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럼,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의 지지율은 어떨까? 지금까지 나온 조사는 유승민과 박빙을 이루고 있다.
- 유승민 전 의원 : 28%
- 한동훈 : 2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투표결과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48%를 차지하고 유승민의원은 9%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과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다시 한번 당 대표에 도전을 하게 될 것 인가? 아니면 더 시간을 기다릴 것인가?
22대 국회가 열리게 되면 아마 조국과 한동훈의 접전이 펼쳐 질 것이 자명하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미리 준비를 잘 해 놔야 할 것이다.
당 대표가 되는 것 보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한동훈을 괴롭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위기를 잘 넘긴다면 몸집이 엄청 커져버린 그는 차기 대권주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를 건드는 것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