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보관소의 밀양 울산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신상을 6월 2일부터 오늘 6월 6일까지 4명을 공개하였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어제 한국성폭력 상담소. 나락보관소 피해자 동의X. 의사표시를 했다. 당초 나락보관소의 유튜버에 대한 반박을 한 것인데 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한국성폭력 상담소. 나락보관소 피해자 동의X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어제 6월 5일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2004년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족)측의 동의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보도자료를 제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청소년 성폭력 사건, 최근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성폭력 가해자들을 공개하고 있는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한 기관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2024년 6월 5일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 나눴고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언급 했다.
2004년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몰랐다.
사전에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후 6월 3일 영상 삭제 요청을 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측은 향후 44명 모두 공개하는 방향에 동의한 바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성폭력 상담소, 피해자 요구사항. 나락 보관소 처리요청
한국성폭력 상담소는 피해자 가족이 동의하여 44명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는 공지에 대해 삭제, 수정할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정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각 여러 언론에 “밀양 가해자 44명 전원공개, 피해자 가족과 합의”, “밀양 성폭행범 44명 신상공개, 피해자 가족이 원하다”
“밀양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 예정, 피해자 가족이 허락”, “피해자 허락 구했다.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피해자 측은 피해자의 일상회복, 피해자의 의사존중과 거리가 먼 갑자기 등장한 일방적 영상 업로드와 조회수 경주에 당황스러움과 우려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락보관소>는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공지를 삭제 정정하고, 오인되는 상황을 즉시 바로 잡기 바랍니다. 라고 요구했다.
언론에서도 이와 같은 피해자 측의 의사를 고려하여 <나락보관소>영상을 바탕으로 한 자극적 형태의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라고 언론 통제까지 나서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나락보관소는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피해자(가족) 일부와의 동의가 있었다”라고 한 언론사에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오늘 채널A 뉴스에 보도가 되었다.
그리고, 네 번째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구독자들의 취소를 요구하는 맨트를 날리기도 했다. 조회수 경주 부분에 대한 반박인 듯.
“나는 정말 과도할 정도로 구독자가 많은 상태인거 알고 있나?”
“내가 하는 것에 비해 구독자가 너무 많아 버거울 정도인데 한 30만명의 구독자 분들은 어차피 내 실체를 봤으니 구독취소 하고 다른 채널을 구독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누가 맞고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속은 시원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일로 인하여 애꿎은 피해자가 나와서는 절대 안된다. 나락보관소 외 다른 유튜버들이 따라한다고 벌써 한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언론을 통해 접했다. 물론 나락보관소는 아니고 다른 유튜버라고 말했다. 누군지는 알고 있지만…참는다.
제발 조사도 제대로 하지않고 어그로성으로 영상을 올리지 않았으면 한다. 괜한 좋은 취지를 쓰레기 취급 당하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심하게 말하면 목숨을 담보로 이런 일을 하는 것 같은 생각까지 드는데…
다른 유튜버들은 자제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