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향으로 4월 3일 돌아간 푸바오가 중국 격리 생활을 적응을 하지 못 하는 것 일까? 연일 이상행동을 하는 장면을 포착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푸바오의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TV ( CCTV )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 우려가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푸바오의 근황을 한번 알아보자.
푸바오, 이상행동. 이대로 괜찮을까?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인 모습이 공개되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다음 날인 4일 촬영된 CCTV 영상으로 푸바오가 좁은 방에서 앞구르기 동작을 무한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3일 중국 격리 첫날 영상에서도 푸바오는 대나무 숲에 몸을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좋은 하는 과일인 사과를 먹지 않고 바닥에 내버려둔 모습도 보였다.
중국 사육사가 다가오자 경계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푸바오, 이상행동 이유는?
정확히 푸바오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다만, 낯선 곳에 옮겨진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기존에 푸바오가 앞구르기를 하는 이유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이는 행동이다.
그러나, 아무리 앞구르기를 해도 푸바오는 이제 강 사육사를 만날 수는 없다. 그러기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선수핑 기지 측은 푸바오의 귀국 초기 한국식 사육 방식에 따라 관리한 뒤 점차 기지식 사육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중국의 푸바오 사육사는 누구?
푸바오의 담당 사육사는 몇 명이 된다. 그 중 한 명은 중국의 판단 전문가인 쩡원 사육사로, 워룽선수핑기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쩡원 사육사는 영향학을 전공하고 22세의 나이에 판다 사육사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14년 동안 판다 전문 사육사로 활약 중 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150마리가 넘는 자이언트 판다와 100마리 이상의 아기 판다를 돌본 경험이 있다.
특히, 갓 태어난 아기 판다의 100% 생존을 기록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나마 전문가 손길을 맞이해서 다행이라는 팬들의 반응이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국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그러나,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반환되어야 하는 판다 외교 정책에 따라 한국 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난 것이다. 종족 번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졌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와 워룽선수핑 기지까지 동행했다가 4월 5일 조기 귀국했다.
현재 푸바오의 이상행동을 걱정하는 한국 팬들이지만, 중국 현재 매체는 큰 이상은 없다는 보고를 아래와 같이 했다.
“판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불안을 느낄 수는 있지만, 중국 사육사가 치우는 푸바오의 대변량과 색깔을 볼 때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사람도 현지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린다. 어린시절 4년을 한국에서 보냈는데, 가서 당장 현지에 적응하기란 힘들 것이다.
만약, 적응을 영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는 없는 것일까? 궁금증은 있지만 안될 것이 뻔한 결과라 기대조차 하지않는다.
우리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