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전기차배터리방전시 조치사항 BMS 업그레이드. 2023년 11월 포터2 전기차 차량을 구매하고 이제 막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차가 방전이 되어 버렸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고전압 배터리의 방전이 아니고, 보조배터리(12V)의 방전으로 인하여 차량이 전혀 구동도 안되고, 차 문 조차 열리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에 대한 조치와 경험으로 얻게 된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포터2 전기차배터리방전시 조치사항 BMS 업그레이드.
사건의 발생 역시 정말 극적인 상황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뜬금없이 12월 3일 23시를 기해 비상계엄선포를 발표한 것이다. 그로 인하여 TV를 시청하며 거의 날 밤을 샌 상태에서 새벽 작업을 하기 위하여 12월 4일 05시에 차를 향해 갔었는데,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스마트키 자체가 먹히질 않는 상태였다. 스마트키가 문제인가? 싶어서 보조키까지 가져와 포터를 깨워봤지만, 그 녀석은 꿈쩍거리지도 않은 것이다.
나라도, 개인적 일도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날이였다. 정신을 가다듬고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불렸다. 문제가 심한 것 같아 견인조치요청을 했으나, 보험사 측에서는 방전이 된 증상이라고 말씀을 해서 조금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보험사가 왔고, 보조배터리 부분에 점프선을 연결하니 시동은 이내 걸렸지만, 너무나 불안한 마음에 운전을 하지 않고 바로 현대자동차 AS센터를 찾아갔다.
여기서, 알게 된 배터리 방전시 조치사항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전이 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조치하세요.
- 보험사 연락하지 마시고, 현대자동차 AS센터에 연락하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차량 운전석의 선바이저를 열면 전화번호와 사이트가 나옵니다.
- 보험사는 출동서비스가 횟수 제한이 있어서 현대자동차 AS를 부르면 된다고 합니다. 전국 24시간 대기한다고 합니다.
- 단, 신차에 대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 시동을 건 후 내연기관과 같이 별도의 시간 (약 1시간)의 배터리 충전시간은 필요없습니다.
일단, 제 차의 정기검사의 경우 현대자동차 점검은 처음 받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11월 30일 자동차 정기검사는 무사히 합격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현대자동차에서 검사한 사항을 기재해 보겠습니다.
배터리 방전의 원인 및 대책. BMS 업그레이드
기본적으로 차량의 방전의 원인은 현대자동차 AS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는 가지만 나에게 적용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 알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 전기차 뿐 아니라 모든 차는 정차 및 주차시에도 배터리는 차량 유지를 위해서 전기를 소모함. (약 0.05V)
- 본 차량의 경우 0.8V 소모되며, 블랙박스 OFF시 0.05V 소모됨. 장기 주차는 블랙박스를 꺼두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본 차량의 경우 토.일, 설. 추석 명절을 제외한 거의 매일 운행을 했고, 본 방전사건의 경우 약 12시간 주차시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전기가 과하게 세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씀하시며, 혹여 다시 발생하면 보험사 말고 현대AS를 이용하라고 24시간 전국 대기중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여, 고전압배터리(구동형 배터리)등 세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포터2 전기자동차 점검 및 BMS 업그레이드.
내가 말하기도 전에 자동차 점검하시는 분이 1년이 지나 전체적으로 무상점검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시며, 뉴스도 더 보고 싶어서 자동차 점검을 요청하였으며, 총 15가지의 항목을 검사하고, 고전압배터리(구동형)는 별도로 더 점검항목이 늘어서 점검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최근 전기차의 화재가 이슈가 되어 점검항목이 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문제의 BMS 업그레이드. 이건 배터리관리시스템을 더 보완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냥 설치를 하는 듯 합니다. 요즘 차는 전기system으로 운영이 되니, 편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전 40분정도 걸렸는데, 대기가 없다면 넉넉히 1시간 소요를 생각하시고 가시면 전체 점검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엄청 친절하십니다. 승용차는 KIA 차인데도, 그 쪽 역시 친절은 한데, 여기는 더 친절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체 점검을 한번 받고 보니, 건강검진을 한 듯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아~ 그리고, 배터리 방전시 내연기관과 차이가 있습니다. 별도로 시동을 걸고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바로 되더라구요. 차 점검하시는 분께도 여쭈어보니 그냥 운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