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지난 4월 10일 경기도 파주시 한 호텔 내.외부에서 2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이 되어 충격을 주었다. 2명의 여성은 부검 결과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고 하고 남성 2명은 투신 자살로 밝혀졌는데 그 죽음에 대한 이유를 조사중인 경찰이 결과를 보도하였는데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였다.


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일단, 범인의 동기는 남성들이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을 유인해서 살인하자고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4월 19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들의 금전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액수는 지속해 파악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는 피의자가 모두 사망해 명확하지 않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했다.

섬뜩한 살인 대화내용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경찰은 남자 2명의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텔레그램 대화 내용에서 여성들이 객실로 들어간 후 제압하고 나눈 대화가 경악적이였다.

‘죽일까?’. “그래’라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호텔로 유인하기 전에 ‘자살’, ‘백초크기절'(주짓수), ‘사람기절’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고, 범행 도구인 케이블타이와 청테이프 등을 미리준비한 점에서 계획 범죄의 정황이 드러났다.


파주호텔 사건 경위

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YTN 뉴스 캡처
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YTN 뉴스 캡처

서두에서 말을 했지만 이 사건은 파주시 야당동의 한 호텔에서 사건이 발생하였다.

4월 10일 오전 10시 35분쯤 20대 남성 2명이 호텔밖으로 투신해 숨진 것이다. 그 전에 이 남성들은 지난 4월 8일 ~ 4월 11일 사흘간 21층 객실에 묵고 있었다.

이 방에서는 2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 여자들은 손목과 목 부분이 케이블타이로 묶여있었고, 입은 청테이프로 막혀있었다.

이 여성들은 케이블타이에 의해 목 졸림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여성들 중 1명의 여성은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 이였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이들은 “가상화폐로 돈을 많이 벌었으니 같이 놀자”라고 메시지를 보내 호텔로 부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다른 여성 1명의 경우 텔레그램 채널 구인.구직 채팅방에서 ‘여딜러나 여서빙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회신하자 ‘호텔로 오라’라고 해 객실로 불러들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취직을 위해 간 여성은 죽기 전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요구를 강요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파주호텔 사건, 사인은 결국 남성은 자살. 여성은 타살

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 사건배경 다시보기
파주 호텔 4명 사망, 살인 대화내용 다시보기 – 사건배경 다시보기

이 사건이 밝혀진 것은 피해 여성의 가족이 전날 실종신고로 이 여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이 호텔 객실에 찾아오자 남성들이 객실문 얼굴만 내민 채 말을 했다고 했다.

“A(피해여성)이 잠깐 객실에 왔었는데 어젯밤에 고양시에 있는 번화가에 볼 일이 있다고 나갔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때 실제로 그 여성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값도 해당 번화가 인근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그래서 경찰은 남성의 말이 사실인지 CCTV를 확인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간 사이 객실 발코니에서 남성 2명이 투신 한 것이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다. 겨우 20대 밖에 안 된 사람이 이렇게 험한 일을 벌일 수 있는 것일까?

피해자 측의 부모님들은 얼마나 허망할까? 아마 하늘이 무너저 내린 듯 했을 것이다. 물론 피의자 부모 역시 가슴은 아플 것이다.

이렇게 범인이 죽어버리면 공소권 없음으로 끝나버리는 것은 아닐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

이 피해는 어떻게 감당될까? 그냥 피해자의 몫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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