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7월 29일 현재 우리나라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상에~ 이럴수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초 파리 올림픽의 종합순위는 15위. 금메달의 갯수는 5개를 목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4일차인 오늘 벌써 금메달 4개를 달성했다. 우리 선수가 잘하는 것일까? 아니면, 너무 소극적으로 잡았을까? 그런데,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 카자흐스탄 위성을 통해 파리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보는 러시아 주민들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 카자흐스탄 위성을 통해 파리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보는 러시아 주민들

먼저, 파리 올림픽에서 3일 차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를 보다 너무 이상한 상황을 직면했다. ‘왜 러시아가 없지? 스포츠 강대국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우리나라의 순위를 보고 경악을 했지만,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금메달 4개로 당당히 일본과 공동 1위!

아시다시피, 곧 미국과 중국이 치고 올라 올 것이다. 하지만, 평생 처음 보는 종합순위 1위 장면이다.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가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간략하게 말하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자격 정지 조치를 당해 마음이 상했는지 러시아는 40년 만에 올림픽 경기 중계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단, 최소 인원이 출전한 것이다. 15명의 러시아 국적 선수들이 출전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유니폼에 러시아 국기도 부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40년 만에 올림픽 경기 중계를 자체를 하지 않는데도 솔직히 이해가 가기도 하는 부분은 있다.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모습

러시아 언론사는 파리올림픽 취재를 거부 당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가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 기자들을 ‘위험인물’로 지정해 IOC가 이들에 대한 올림픽 취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파리 올림픽. 신 냉전시대가 도래되나?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 SBS 뉴스 다시보기
파리 올림픽. 러시아 출전 못한 이유. – SBS 뉴스 다시보기

이렇게 되어, 러시아는 파리 올림픽 중계 자체를 하지 않고,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의 사정으로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평화를 위한 올림픽. 전 세계의 축제인데, 이렇게 되면 신 냉전시대가 도래되는 것은 아닐까?

우리나라의 금빛 소식에 러시아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있어야 될 순위에 강대국들이 없다. 7월 29일 (한국시간 기준) 한국과 일본이 1위로 랭킹 되어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로 1위를 마크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 올림픽 한국성적 – 메달현황

웃기는 건 3위가 호주, 미국이 4위, 중국이 6위라는 것이다. 이후, 어? 러시아는? 이라는 생각이 들어 알아본 결과 출전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다. 만약, 우리가 5위 권 내 진입을 한다면 2012년 런던 올림픽과 동일한 순위를 갖는 것이다.

중립국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다. 이들은 심사 절차를 통과한 선수들이다.

  • 종목별 연맹의 출전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자국 군대 또는 국가 보안 기관과의 관련성을 검사 받는다.

러시아는 중립국 소속 개인 선수로 15명만이 대회에 참여하니, 메달을 기대하기가 힘든 것이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들 메달 현황.

파리올림픽 한국 종합순위 1위 - 7월 29일 기준
파리올림픽 한국 종합순위 1위 – 7월 29일 기준

한국의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수확한 종목과 선수는 다음과 같다. 대단한 분들이다.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얼마나 고생했을지 알고 있다. 다행히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메달을 따지 못한 분들도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자격있는 분입니다.

이건, 그냥 기록하는 것입니다.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디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입니다.

  • 사격 : 반효진 (여자 10m 공기소총) : 금메달
  • 양궁 :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 (여자 리커브 단체) : 금메달
  • 사격 : 김예지 (여자 10m 공기소총) : 은메달
  • 사격 : 오예진 (여자 10m 공기권총) : 금메달
  • 펜싱 :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 : 금메달
  • 수영 : 김우민 (남자 400m 자유형) : 동메달
  • 사격 : 금지현, 박하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 은메달

이로써, 금 4, 은 2, 동 1개로 일본과 동일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직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양궁도, 태권도 등 메달 밭에 수확하로 갈 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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