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K리그 올스타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입국하였다. 토트넘 손흥민, MOM 선정 태극기들고 입국. 일본 빗셀 고베의 경기와 손흥민의 한국입국에 대해서 알아본다.
토트넘 손흥민, MOM 선정. 태극기들고 입국

손흥민은 7월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일본 빗셀 고베에게 3대 2로 꺾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나선 친선경기를 돌고 있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분에 역전골을 넣었다. 2대 1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로 인하여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되었다.

tip. MOM (Man Of the Match) : 최우수 선수를 말합니다.
손흥민의 골은 오른쪽 측면에서 브래넌 존슨이 찔러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 시즌 공식 경기 첫 골을 장식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출전을 했다.
손흥민과 교체된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된 후 벤치로 들어간 뒤 토트넘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후반 19분 제앙 파트리크에게 동점을 허용하게 된다. 친선 경기니 그냥 즐기면 되는 경기임에도 토트넘은 승부욕을 보였다.
경기의 끝. 마무리인 후반 43분 제이미 돈리의 패스를 마이키 무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첫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2대 3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다음 경기를 위하여 한국으로 입국한다.
토트넘 손흥민, 태극기 들고 입국한 이유?

먼저, 프리시즌은 본격 리그경기가 시작이 되기 전에 프리시즌 이라고 해서 리그 개막 전 시범경기와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선수들이 본리그 개막에 앞서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하는 친선경기 겸 시범경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월드컵이 있거나 유로컵대회 등 각국 나라마다 중요한 대회시기때는 따로 프로시즌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일본 빗셀 고베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엔(약 900만원)을 받았다.
손흥민에게 100만 엔 보다는 트로피와 MOM의 명예가 더 좋을 것이다. 이번 2024-2025의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경기력이 향상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K리그 올스타 팀과 경기를 하기 위하여 한국에 입국했다.

아시아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은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고, 입국하면서 손흥민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나라에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라고 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7월 31일 K리그 올스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와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한다.
토트넘 손흥민, 비셀 고베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이다.
인천공항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대니엘 레비 회장이 먼저 등장하고,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등도 따라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보여주였다.
여기서, 손흥민은 팀 동료인 데이비스와 비수마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나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7월 29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30일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공식적인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