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오늘 7월 8일 새벽에 중부지방과 충청. 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나오고 있다. 매년 겪는 장마지만 매년 이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지금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고 그 피해는 계속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 충북 옥천 실종자 수색중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 충북 옥천 실종자 수색중

아침부터 뉴스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50대 남성 1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실종자의 아내 신고내용은 이렇다.

“비가 많이 와 집 주변을 살피던 남편이 갑자기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 나가보니 집 뒤 축대가 무너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축대는 높이 4m에 길이 30m 가량인데, 새벽에 내일 비로 20m 가량이 유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는 있지만 계속된 비로 작업이 더딘 상황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주택 및 비닐하우스 침수 2건, 수목전도 19건, 낙석 3건 등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북 안동에서도 물난리도 인하여 오전 10시 기준 129가구 197명이 대피한 상태다.

안동시 임동면에 하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아울러, 안동 상아동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도로와 안동시 임동면 중평삼거리와 영양군 입암면 방향 도로 등 경북 북부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추가 고립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금 충청과 경북에 시간 당 30mm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안동과 상주 등 새벽에는 20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진 상태라 대비한 것이라고 한다.


국민행동요령.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태풍. 호우는 하천범람, 산사태, 해일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와 사전 대비를 해야 합니다. 항상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에서 태풍 예보 시 대피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놓아야 한다.

태풍. 호우 행동요령

  • 침수도로 지하차도, 교량, 하천,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은 접근 금지
  •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산지 주변 접근금지
  • 지정된 대피장소나 산지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
  • 비탈면, 옹벽, 축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기
  • 태풍, 호우특보 발표 시 용.배수로, 논둑, 물꼬 보러 가지 않기
  • 추락/휩쓸림 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도, 맨홀 근처 등 접근 금지
  • 유리창, 건물 간판 등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를 피하고, 건물 안으로 이동.

오늘의 사고도 사전에 미리 예방했으면 아까운 인명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요즘 내리는 비는 예전에 게릴라성 비라고는 했지만 이제 극한호우라는 표현을 한다.

극한 호우라는 표현은 기상청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며, 그 기준은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사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다.

피해의 약 80%가 1시간 내 강수량 50mm이상, 3시간 내 강수량 90mm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근거한다.


일기예보는 왜 이렇게 안 맞을까?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 채널A 뉴스 다시보기
충청.경북 강한비 태풍.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 – 채널A 뉴스 다시보기

기상청의 예측이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을까? 기상청 사람들을 보면 고생하는 모습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예측이 너무나 안 맞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다 책임을 묻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

오늘 새벽에 안전문자가 새벽 02시 왔다. 하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물론 경상북도라는 큰 기준으로 왔으니 오는 곳도 안 오는 곳도 있기는 했다. 만약 안동에 하천 범람을 빨리 조치 하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 날 뻔 한것이다.

다시 한번 가슴을 쓰려 내리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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