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의 청년들은 빚의 굴레에 빠지는 절차는 대부분 학자금 대출부터 시작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이미 빚을 진 상태가 되어 버린다.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면 부채는 또 다시 쌓이고 쌓인다. 그렇다고 설사 취업을 한다고 해도 초봉 연봉이 얼마나 되겠는가?
청년 부담 덜어주는 대출. 채무조정 제도
서두에 말을 했지만 취업을 해도 적은 소득으로 생활비까지 감당하다보면 또 다른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다시 그 대출은 또 다시 빚이 되는 것이다. 한창 꿈에 부풀어야 할 청년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꿈을 피워보기도 전에 빚더미에 허덕이는 것이 어디 하루 이틀 일이겠는가?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빚의 굴레이 빠진 청년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대출이 꼭 필요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아지 감면과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해 줌으로써 청년들 스스로 빚을 갚아 재기할 기회를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익을 위한 일 일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이 커질 것이고, 청년세대들은 꿈과 희망을 잃게 될 것”이라며 적기에 선제적으로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래서, 청년정책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에서 다시 거론하였다.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꾸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다”
“그런 나라를 만들어내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거듭 언급하였다.
과연, 청년들의 빚의 터널에서 빠져 나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금용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청년들이여, 대출이 필요하면 햇살론유스를 이용하라.
일단, 햇살론유스는 청년. 대학생의 금융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A씨는 지난해 연말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고 한다.
취업이 안돼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던 그에게 임대인은 집을 빼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래서, 대출을 받으려 은행에 가봤지만 신용점수와 소득 등을 이유로 대출은 아예 되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고금리의 소액 대출이라도 신청하자는 마음에 은행을 찾은 날, 우연히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유스’리필릿을 본 것이다.
A씨는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이 있다는 것을 그날 처음 알았다”
“이날 이 리플릿 덕에 800만원을 대출받아 집을 옮기지도 않았고 취업에 성공해 빚을 성실하게 갚아나가고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 리필릿이란 그냥 단순한 전단지라고 생각하면 되니, 용어는 그냥 넘어가겠다.
햇살론유스 대상 및 저금리 혜택
- 신청자격 :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취업준비생 또는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중인 사람.
- 대출한도 : 1인당 연간 600만원 ~ 최대 1200만원
- 대출금리 : 연 3.6% ~ 4.5%의 이자율로 대출을 지원.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사회적배려 대상자에 따라 보증금액과 거치기간이 상이하다.
햇살론유스의 장점
햇살론유스는 대출한도나 낮은 이율 등의 장점도 크지만 가장 좋은 조건은 바로 거치기간이다.
거치기간은 일정기간 동안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갚는 기간을 의미한다. 햇살론유스, 자격 조건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여기에 군 입대 예정자라면 추가적으로 2년의 거치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상환기간도 최대 7년으로 설정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햇살론유스 대출신청방법
햇살론유스는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만 은행에서 대출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센터포털에서 금융교육 인터넷 강의를 수장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자격조회, 보증신청 후 서류제출을 하면 진흥원 보증심사에 들어가게된다.
보증 승인되면 협약은행(신한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고 심사를 기다리면 된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을 이용하자. 받은 대출금리가 너무 높다면…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는 20대 청년 B씨는 고금리 대출로 마음 고생을 하다 금융당국에서 나온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혜택을 보았다. 사연을 이러하다.
B씨가 처음 대출 받았던 2022년 2월에는 6000만원을 빌리는데 금리는 2%대 중반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자 5.87%까지 올라갔다. 한달에 내는 이자 상환액만 약 29만원대였다. 부모님께 더 이상 손을 벌릴 수 없어 한숨이 절로 나왔다고 한다. 그때,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이 그를 구제해주었다.
최근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금리 연 2.85%의 대출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B씨는 “월 230만원의 월급 중 이자상환에 12%가 은행으로 빠져나간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덕에 지금은 대출 금리가 2.03% 떨어져 연간 122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이 원스톱 대환대출은 고금리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된다.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 번이면 전세대출을 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만큼 포기하지말고 꼭 시도해 보길 권한다”라고 당부했다.
대환대출로 대출 갈아타는 방법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토스,핀다 등 4개 플랫폼사 앱과 시중 14개 은행 앱을 통해서 이용가능하다.
자주 이용하는 은행 어플의 금융인증서 또는 네이버,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를 확인해 보면 된다.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스마트폰에 플랫폼 앱 설치(서비스 가입)
- 대환대출 메뉴 : 기존 대출 내역 조회(마이데이터 연동)
- 기존 대출 선택 및 정보입력 (직장, 소득, 자산 입력)
- 갈아탈 대출 상품 비교(금리, 상환방식 등)
- 나에게 맞는 대출상품 선택(우대금리 확인)
- 해당 금융회사 앱으로 이동(대출계약 실행)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대환대출시 주의할 점
대출 가능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대출 보증기관별로 기간 제한이 달라 기존 전세대출 뒤 3개월 ~ 12개월과 22개월 ~ 24개월(전세계약 갱싱 시)에만 갈아탈 수 있다.
본인의 현재 계약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도 기존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2개월 전부터 15일전까지 대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통상 전세계약 만료 2개월 전부터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는 점, 전세계약 만료일 전까지 대출 심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15일 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생. 미취업청년 채무조정..빚 탕감 방안
취업할동은 막히고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채무까지 떠 안은 C씨는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깊은 터널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것은 ‘대학생.미취업청년 채무조정제도‘였다.
채무조정 대상자.
대학생.미취업청년지원은 금융회사 채무를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대학생과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워크아웃 기준으로 감면 (약정이자율 70%인하)을 돕고 있다.
대학생 채무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졸업 시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되며 졸업 후 취업시까지 최장 4년 이내에 추가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미취업청년은 최장 5년의 유예기간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추가로 2년의 유예기간을 가질 수 있다.
대학생.미취업청년 채무조정제도 신청방법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 센터를 방문해서 상담받고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와 심사결과는 각 채무자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비용 5만원도 면제된다.
C씨는 “미취업청년 채무조정제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금은 취업에도 성공해 빚도 차근차근 갚아나가고 있고,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말, 힘든 시대가 아닌가? 어떻게 졸업과 동시에 개인워크아웃을 선언하게 되고, 빚에 허덕이게 되는 것일까?
좋은 제도를 젊은 이들이 많이 활용하여 재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것을 절대 악용은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