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달라지는 점은?

청년도약계좌를 도입한 지 1년간 13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청년도약계좌 향후 운영방안과 청년 금융 여건을 논의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 금융을 이야기하다’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과연, 이번에 청년도약계좌 달라지는 점은? 무엇일까 세부적으로 확인해 본다.


청년도약계좌 달라지는 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였던 청년도약계좌는 연 6%대 금리에 월 최대 50만원씩 5년까지 납부할 수 있다. 연 6% 금리에 기여금까지 더하면 5년간 5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서두에 말을 했지만, 1년간 133만명이 가입했고 90%의 적급 가입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른 금융상품보다는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일반 은행권 일반 적금 : 1년 만기 기준 45% 내외 유지율
  • 청년희망적금 : 1 ~ 2년 경과. 70 ~ 80%의 유지율


청년도약계좌 달라지는 점,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현재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특별중도해지 및 적금담보대출이 운영되고 있으나 계좌를 유지하면서 부득이한 목돈 지출 상황에 대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좋은 금융상품을 누가 해지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갑자기 일어난 병원문제나 주택문제로 인하여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 부분인출서비스를 받는 방법은 아래의 조건을 부합해야 가능하다.

  • 2년 이상 가입자만 가능하다.
  • 만기 전 납입액의 40% 이내 인출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부분인출서비스는 신중하게 받으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널티가 있습니다.

  • 부분인출분에 대해선 약관상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됩니다.
    • 아직 정확한 이율을 확인되지 않으나 6%이하로 적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ex. 일반 금리 적용)

요약하면, 가급적 부분인출서비스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효율성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달라지는 점. 신용점수 추가 부여

청년도약계좌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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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여 유지하게 되면 신용점수를 올려준다는 내용입니다. 신용도가 올라가면 대출이 쉬워지고, 금리(이자)도 조금은 낮아지기도 합니다. 사실, 여기에도 함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바로 뒤에 말씀드릴께요. 일단, 취지를 청년도약계좌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왜 함정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저의 경험입니다. 아! 전 청년은 아닙니다. 요즘 대출이 희안합니다.

먼저, 신용도는 누구나 아시다시피 대출이자 잘 갚고, 신용카드 대금 연체 안 시키는 등 금융관리를 잘 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신용도가 높으면 좋지요. 그런데, 희안합니다. 이건 제 경험입니다.

  • 저 신용자 : 정부 이자부담 (3%) + 대출이자 (1.5%) = 4.5%. 저신용자는 힘들다고 정부에서 이자부담을 해줍니다.
  • 고 신용자 : 대출이자 (3.5%) = 고스란히, 제가 다 내야 합니다.

물론, 어려운 분. 정부에서 도와줘야하지요. 하지만, 이런 역 차별적 상황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억울하지요. 하지만, 청년도약계좌에서 신용점수 추가 부여해주는 부분은 가만히 있어도 되니 받으시면 됩니다.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 구축

청년도약계좌. 월 70만원 넣으면 5년 뒤 5천만원 - 다시 보기
청년도약계좌. 월 70만원 넣으면 5년 뒤 5천만원 – 다시 보기

정부에서 괜한 일을 벌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지만,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오프라인 센터 5개소와 온라인에서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컨설팅 센터에서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용은 해보세요. 실망하실 껍니다. 올 하반기에 구축한다고 하네요. 이거 그냥 솔직히 예산 낭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다. 일자리 창출은 될려나? 여튼 하는 일은 다음과 같아요.

  • 전문가가 자산. 부채 컨설팅을 해준답니다.
  • 금융강좌나 자산관리 등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청년도약 관련 앱 개선 및 SNS 개설

은행별 청년도약계좌 관련 정보를 확인은 할 수 있지만, 필수정보나 혜택 확인 등에 불편함이 있어서 이를 보다 간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은행의 앱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또, 새롭게 개설된 청년도약계좌 SNS를 통해 금융 관련 정보나 혜택을 제공하고, ‘납입목표’ 챌린지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그냥 참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한 이번 개선안에 대한 내용을 보면 그냥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 대한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 인력 낭비와 재정 낭비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조금 듭니다.

하지만, 나 보다 훨씬 뛰어난 높은 분들이 하는 일이니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MZ세대들에게 너무나 부끄럽네요. 경기가 이 모양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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