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 시기쯤 발생한 주차시비 무차별 폭행 사건. 이 사건이 한블리에 제보되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생각만 해도 공분을 일으키고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고, 그 부부의 만행의 결과를 다시 한번 집어 보기로 한다. 그 사건 배경부터 천천히 다시 집어보고 최종 결론을 확인 해 본다.
주차시비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 다시보기.
일단 바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행범은 2명이다. 보디빌더와 그의 아내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 보디빌더 남 : 징역 2년 선고 법정 구속
- 보디빌더 아내 : 아직 경찰 조사도 안 받았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찰 조사를 안 받았다니 그 내용을 더 확인해 본다.
지난해 공동상해 혐의로 함께 형사 입건되기는 했다. 그런데 경찰 조사를 안 받은 이유에 대해서 경찰은 이렇게 설명했다.
“아내도 남편과 같은 혐의로 입건했지만, 당시에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 조사를 못했다. 이제는 출산했기 때문에 곧 조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경찰은 당시 임신한 아내가 조사 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 출산한 사실 확인.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디빌더에게는 사실 검찰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나중에 영상을 보면 정말 형량이 너무 낮다고 생각 들껍니다.
그런데, 재판부는 최종 징역 2년을 선고 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형을 선고할 수 밖에 없는 사안”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에 구속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디빌더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라며 울먹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법원에 공탁했으며 지인 등으로부터 받은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주차시비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와 그의 임신한 아내의 만행
사건의 발생은 이러하다. 물론 영상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폭행 당한 30대 여성 역시 병원에 가야 해서 급한 상황이었으나, 불법주차에 가로막혀 지속적으로 연락은 했으나 전화도 받지 않아 신고를 하려는데 차주가 온 것이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 A씨 : 보디빌더 남
- B씨 : 피해자 30대 여성
- C씨 : 보디빌더의 임신한 아내
A씨는 2023년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주차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 C씨도 범행에 가담.
B씨는 당시 아들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데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이동 주차를 요구한 것.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 다 대시면 안되죠”라고 항의를 한다.
이에 A씨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맞받아 친다. B씨가 사과를 요구하자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리고 폭행.
더욱 충격적인 모습은 A씨는 분이 덜 풀렸는지 B씨에 다가가 침을 뱉기도 했다.
보디빌더 남과 그의 임신한 아내의 신상공개
아직 이게 끝이 아니다. B씨가 “신고해 달라”라고 소리를 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A씨의 아내는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해 논란이 더 커지기도 했었다.
B씨는 이들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 등이 다쳐 전치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신상은 벌써 다 공개되었다. A씨는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 트리이너 관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구치소에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