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4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출연했지만,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 그가 2024년 3월 20일에 출소한다고 한다. 정말 세월이 빠르게 흘러 갔다. 어찌보면 그는 운도 좋은 것 같다. 코로나 시절에 그냥 교도소에서 만화책을 보며 잘 지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준영. 출소 D-1. 그의 정확히 무슨 범죄?
서두에 말을 했지만,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징역형을 살았다.
그는 2019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된 스타들이 하나, 둘 해외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그럼 그는 이제 어떻게 할까? 아마 한국에서 살아남기는 힘들 것 이다.
정준영은 최종훈과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대구광역시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도 있다.
이에 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혐의로 2019년 3월 구속되었다.
재판부는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정준영 등 피고인 5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측도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했다.
정준영은 1심보다 1년 감형 받은 것이다.
이후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피고인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의 실형을 산 뒤 이날 만기출소 하게 된 것이다.
정준영, 재기할까? 재기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출소까지 남은 시간은 단 1일뿐이다. 정준영은 무슨 생각을 할까?
3월 20일 정준영이 출소한다. 정준영은 ‘버닝썬’ 사건 및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도 실형을 받은 뒤 죗값을 치렀다.
불편한 사안이지만, 이들은 모두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최준영은 정준영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그는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출소 후 5년만에 이를 번복한 것이다.
최종훈은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에 입점을 마쳤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일본활동을 예고한 것이다.
그리고, 유명한 빅뱅의 승리. ‘버닝썬’의 핵심 인물. 이 역시 출소후 생활은 가관이였다.
작년 2023년 2월 출소해서 해외 클럽에서 끊임없이 목격되는 가하면 양다리 설에 휩싸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출소 후 첫 일정이 여자친구과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정준영의 선택은? 해외? 국내?
특수준강간 혐의에서 유죄로 선고받은 그가 다시 국내 연예인으로 활동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요즘 시대에 이런 범죄는 정말 최악중의 최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국민들 역시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중의 사랑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성범죄라는 꼬리표는 사실상 이미지 회복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룰라 출신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그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선고 받고 2015년 만기출소했다.
그는 2020년 “조슴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SNS를 개설했지만,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으로 SNS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복귀 자체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정준영의 해외파
정준영은 슈퍼스타K4 당시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외로 이주해 사업을 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고영욱과 달리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을 피했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나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제약은 피한 것.
정준영의 재판시 최후 변론은 이러했다.
“피해자분게 도덕적이지 않고, 짖궂게 얘기했던 것은 평생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철없던 지난 시간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가겠다”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정준영. 과연 반성을 했을까?
5년의 수감생활을 마친 정준영은 진정 반성을 했을까?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만, 막상 출소를 한다니 짧은 것 같다.
재판 내내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는 반성없는 태도와 왜곡된 성인식으로 피해자들 뿐 만 아니라, 대중에게 융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른 그에게 비난의 소리는 여전할 것이다.
한 관계자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사례처럼 수익 창출을 하려는 의도나 자숙 없는 태도는 부정적인 여론을 더욱 확산시킨다”
“해외 활동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태도 보다는 한때 많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았던 유명인으로서 책임의 무게를 짊어져야 할 떄”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아마, 사회적 봉사활동과 묵묵히 죄값을 치르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의 미디어는 유튜브 등 많다. 자기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설정이 된다면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판단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