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이대로 출소해도 괜찮을까?

당초 3월 20일 출소예정이였던 성범죄자 정준영이 오늘 전남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그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니, 원래 내일인데 이것도 미디어에 잡힐까 싶어서 배려를 해주는 것일까? 정준영은 죄에 비해 형량은 다소 가벼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정준영. 이대로 출소해도 괜찮을까?

징역 5년형을 마치고 출소했지만, 이날 성범죄자 정보 열람 시스템인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에서 ‘정준영’을 검색을 해도 신상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정준영으 전자발찌 착용 명령도 받지 않았다. 또한, 그의 일당 중 1명인 최종훈도 알람이 뜨지 않는다.

정준영과 연루됨은 물론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닥 등의 혐의를 받아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버닝썬 게이트’ 핵심인물인 승리 역시 정보 열람이 되지 않는다. 연예인 특권인 건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반면에 룰라의 맴버인 고영욱의 경우 전자발찌 등으로 완전히 사회에서 배제된 사안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 기준은 사건 또는 판사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

성범죄자가 재판 도중 지속적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재범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해내면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은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정준영의 범죄이력

정준영은 가수 최종훈과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 이른바 ‘정준용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아마, 자신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부각해서 여성을 농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15년 말부터 수 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여 최종훈의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로 줄였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의 실형을 산 뒤 19일 오늘 출소한 것이다.


정준영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은?

누가 봐도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 할 것이다. 잘 해봐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활동을 시도는 하겠지만 녹녹치는 않을 것이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세계인데, 누가 성범죄자를 놔둘 것이냐~

그리고, 이미 모든 방송사 출연 정지 명단에 올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출연한 영상도 모두 삭제된 상태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출소 후 일본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지만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지금 정준영이 할 수 있는 것은 진정성 있는 반성과 자숙 뿐이며,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해 진정성 있는 반성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정준영의 아버지가 사업차 많은 나라에서 살아 온 경험이 있는 정준영이기에 해외에 나가 다른 사업을 할 가능성도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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