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총선출마 이유, 기가 찬다. 기가 차. 우리가 알고 있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가 경기 오산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데, 총선을 완주할 생각은 없고, 그 지역에 나오는 더불어민주당의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출마를 한다고 한다. 그녀는 왜 이슈를 몰고 다닐까?
정유라 총선출마 이유, 기가 찬다. 뉴스보기
정유라씨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자신의 SNS에 “경기 오산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싶다.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을 쫒아다니며 무조건 그를 낙선시키고 싶다”라고 했다.
또, “기탁금만 모이면 인증하고 진심으로 출마할 것이다. 완주 안 해도 괜찮으신 분만 도와달라. 오로지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 어디에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 데려오라고 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며 완주목표가 아닌 안 의원의 낙선이 목표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저의 300조를 찾는다. 안민석만 잘라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한 역할을 한 거라고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유라와 안민석의원의 낙선 운동 이유
현재 안민석 의원은 2023년 11월 최서운(최순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명예 훼손 혐의로 불기속 기소된 상태다.
안 의원은 각종 방송 매체에서 “최 씨의 독일 은닉재산이 수 조원이고, 자금세탁에 이용된 독일 페이퍼 컴퍼니가 수백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독일 검찰로부터 확인했다”라고 언급했으나,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는 것이다.
그녀는 그 300조를 요구하는 것 이다.
정유라, 후원금 모금은 정당한 것일까?
오산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낙선시키겠다는 계획으로 기탁금 모금 계좌를 본인 명의로 된 ‘개인계좌’는 문제가 없을까?
정유라씨가 진지하게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일반인이 후원회 없이 정치자금을 모집한다면 정치자금법 위반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산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싶다. 기탁금 기준 17일까지 1500만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하고 유세 내내 안민석을 쫒아다니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은행 계좌를 공개해 다른 정치인처럼 후원금 마련에 나선것이다.
그녀가 기탁을 위해 공개한 계좌는 개인 계좌다. 그녀는 일전에 어머니 최순실의 영치금, 자녀 학원비 문제등 생활고를 호소하며 동일한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오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후원회를 통하지 않은 정치자금 수수는 불법이고,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
정유라씨의 총선출마에 대해
개인적으로 억울할 수는 있으나, 어떻게 이런 의미로 총선출마를 하는 것인지 이해는 되지 않는다.
아직은 조용히 자숙해야 하지 않냐?라는 개인적 생각은 많이 들지만 그래도 억울함에 대한 호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겠지만 아직은 여론이 받아들이지지 않을 것이다.
어찌보면 노이즈마케팅으로 안민석의원에게 도움이 더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조금은 자숙하고 힘을 모아두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300조에 대한 안민석의원은 허위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일단, 객관적인 사법의 판단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