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공천취소..과거 막말 논란 다시보기. 정말 총선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무서운 일이다. 아마 이제 정봉주 전 의원은 공천을 받기란 정말 힘들 것이다. 유튜브든 방송이든 나와서 과거에 막말한 자료가 너무도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이제 공천 취소가 된 상태에서는 과연 누가 다시 서울 강북을 공천을 받을까? 박용진 의원이 되지 않을까?
정봉주, 공천취소..과거 막말 논란 다시보기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확정을 받은 직후 엄청난 공격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공천의 무서움과 여론의 무서움이라고 생각할까?
이건 수 싸움일 것이다. 그래서,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아마 2017년까지는 조사를 못 했을 것이나, 이를 문제 삼을려고 하는 자는 가지고 있는 자료. 개인별 아픈 곳을 찌리는 상대 당의 리스트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늦은 밤 돌연. ‘목발 경품’발언의 거짓 사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
아마, 정 전 의원의 대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불편한 심리가 이 같이 결정된 것으로 생각된다. 진화를 나선 것이다.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바, 당헌. 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의 3일 천하라 해야될까?
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북을 후보 자리를 두고 현역 박용진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한 지 3일 만에 공천장을 잃은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 사유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 사유는 다 알다시피 목발 경품논란 때문이였다.
과거 2017년 7월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대화를 하다 문제가 발생되었다.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사실, 2015년 경기도 파주 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조롱한 것으로 의심받았다.
이것도 시작으로 계속 붉어지는 막말 논란. 엄청난 양의 막말 논란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대처에도 문제가 있었다. 빠른 사과는 맞지만, 피해자 군 장병에게 거짓 사과논란으로 결국은 공천 취소가 된 것이다.
만약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아 진화에 성공을 했더라도 정 전 의원의 막말을 차고도 넘쳤다. 아마 다시는 공천을 받기에 힘들 것이다.
자신을 혁신하기 전까지는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봉주 전 의원, 막말 논란에 대한 사과?
이와 같이 정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자 말자 당시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뭔가, 준비된 것 같이 않나?
이 같이 언론에서 막말 논란이 발표되자, 정 전 의원은 전날 SNS을 통해서 “당사자께 유선상으로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015년에 다친 장병들이 정 전 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바가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짓 해명’논란으로 더 번져버린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다시 SNS에 “목함지뢰로 사고를 당한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제 발언을 비판해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라고 했다.
하지만, 2015년 사고 장병들의 연락처를 구하지 못해 발언 이튿날 팟캐스트를 통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총선 판도에 이번 사건이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이재명 대표가 논란이 더 확산하기 전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과연, 이런 모습을 보면서도 정봉주 전 의원은 목발 경품을 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힘의 공천 취소 후보들
국민의힘 역시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과 5.18 폄훼 논란에 휘말린 도태우 후보의 지역구 공천을 취소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역시 엄정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배경이 되기도 한다.
요즘은 SNS와 방송. CCTV 조심해야 될 것이 너무나 많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이다. 말 하나 하나, 몸가짐 하나 하나 조심 조심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