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라뱃길. 목 없는 50대 시신. 왜 자꾸 이런 일이 발생될까? 소름 돋는 소식이 또 전해왔다. 이 부분을 확인하면 8년전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곳에서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50대면 아직 한창 일을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될때인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인천 아라뱃길. 목 없는 50대 시신.
인천 아라뱃길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9월 17일이다. 딱 추석이다. 사건을 경찰이 밝힌 건 9월 19일 추석연휴를 지나 발표를 한 것이다. 발표는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계양구 노오지동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라고 밝힌 것이다.
경찰은 “사람이 목이 없는 상태로 물에 떠내려가고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신체가 훼손된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고 전했다. 시신의 신원은 지문을 통하여 확인해 A씨의 신상을 확인한 것으로 밝혔다.
목 없는 50대 시신. 극단적 선택?
목 없는 50대 시신의 A씨의 정확한 사인의 알려지지 않는다. 다만, 경찰에서 CCTV(폐쇄회로)를 분석한 결과 아라뱃길 육교에서 아래로 투신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신체가 훼손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의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사라진 A씨 신체일부를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50대면 아직 자녀가 최소 초등학교~대학 또는 취업상태한 상태이고, 조금만 더 견디고 버티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길것인데, 삶을 너무 빨리 포기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지금 40대 ~ 50대는 너무나 힘들다.
직장인은 직장인의 애로가 있고, 자영업자는 특히 요즘은 살기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버터야 한다.
가족을 위해서. 아니, 나 자신의 앞으로 삶을 위해서 버터야 한다. 가족을 위해서만 희생해 온 남자의 삶이다. 보편적 남자의 삶은 그러하다. 이제 가족을 위한 삶과 나의 삶을 동시에 챙겨야 한다.
인천 아라뱃길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한번 검색을 해보니 8년전에도 이런 일이 발생된 기록이 있다. 이곳은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재발방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는 점이다. 그리고, 생명을 너무 가볍게 느끼면 안된다.
나 같은 사람도 살고 있다. 별 희안한 일을 해가며 살고 있다.
나 역시 살고 싶지 않은 상황을 많이 접한다. 하지만, 억지로 버티고 버틴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살아간다. 힘들면 누군가에 기대도 된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마라. 돈이 많아도, 없어도, 인기가 많아도 없어도 모든 사람들은 고민과 걱정은 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제발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