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수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10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하여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공약 수정을 하라고 오늘 4월 24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에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수정하라고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수정?

사실상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다. 작다면 작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나름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믿고 있었던 이준석 대표가 반대를 하는 것 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이다. 하지만, 포퓰리즘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되는 면도 있다. 혹시나 더 지급되는 건 아닐까? 그건 그냥 기대일 뿐이다.

생각해보면 4인가구라면 그냥 돈 백만원이 생기는 것이고 이를 다시 경제를 돌리는데 쓴다면 괜찮은 방식이라 생각한다.

현 정부의 이상한 상품권 회수, 환급, 할인율 적용이라는 부분은 너무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럼 이준석 대표의 생각을 한번 알아보자. 오늘 개혁신당 당 최고위원회에서 말한 내용을 살펴본다.

“25만원 지원금의 수치적은 근거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큰 맥락에서 말을 했다.

이어, “저도 제 1야당 시절 당대표를 해봤지만, 야당 입장에서 돈 풀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재정이 위기가 오면 올수록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질 거란 유혹은 참 솔짓하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파여가는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될 수 있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냐”라고 역으로 물었다.

“과거에도 이재명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 전 국민에게 부동산 기반 코인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고, 마을에 돈이 들어오지 않아도 돈이 돌면서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식의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기본소득을 옹호했다”라고 말했다.

‘앗. 역시 이준석 대표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반성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목이다. 사실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 대선에서 패한 이유.

이준석,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수정 - 당 대표최고회의 이준석 발언 다시보기
이준석,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수정 – 당 대표최고회의 이준석 발언 다시보기 – JTBC 뉴스 다시보기

사실 이재명이 대선에서 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 근소한 차로 진 것은 맞고, 그럼 이런 지원금을 갈망하는 국민도 많다는 것이다.

너무 폄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럼. 이준석 대표는 무슨 대안이 있는지 계속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하자.

이준석 대표는 “이 대표의 경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석패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한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25만원 지원금의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반문을 하였다.

요즘들어 합리적 근거가 너무 대두되는 것 같다. 합리적 근거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증명을 하라는 것인데, 과연 증명이 가능할까?

이거 이거 또 의대 정원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닐까?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정원 2000명 증원을 던지면서 그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고 의료대란이 시작됐다. 25만원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라고 이재명 대표를 비난한 것이다.

‘아~ 역시 나와 버렸네. 윤석열 대통령의 합리적 근거…하기야, 수십조를 써야하는데 아무른 근거가 없다는 것은 힘들기는 한 것이다’

‘아~ 하지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는 합리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영수회담은 언제하나? 그리고, 의제는?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꼬집는 이유는 아마도 이제 곧 윤 대통령과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겨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로 ’25만원 지원금 지급’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되는 듯 하다.

이준석 대표는 “실질적은 근거 없는 수치들만 반복해서 되뇌는 두 분의 지도자가 만나서 서로의 주장을 바터(물물교환)식으로 관철하게 된다면 그것은 협치의 올바른 모델일 수 없다”라고 강경하게 발언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을 하였다.

“25만원 전 국민 지원금 제안의 과감한 수정을 제안한다. 이재명 대표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앗, 뭐지? 그럼 25만원보다 지원금이 더 나올 수 있을까? ‘통 큰 결단’이란 아니면 그냥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일까?

이제 모든 것은 이재명 대표의 합릭적 근거가 모든 것을 좌우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역시 이준석 대표는 정치인이 확실한 것 같다.

정치인이야 명분이 있으면 실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이준석 대표가 혹시 힌트를 주던지, 이재명 대표와 협치를 하면 안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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