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격노. 돈이 아깝습니까?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6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공개회의에서 평소와 다르게 격노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의 경우 이번 주 중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법리스크로 정신없을 이 대표가 격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재명 대표의 격노. 돈이 아깝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평소와 다르게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큰 소리를 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이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자영업자 폐업자 수가 곧 100만여 명이 된다는데 어떻게 할 거냐?”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100만 명이 폐업을 하면 종업원들 그리고, 가족들은 어떻게 사는가?, 외식업 폐업률이 22%라는데 코로나 때 보다도 6% 포인트가 높다고 한다. 정말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골목 상권에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세금으로 되돌아오고 경제 규모 커지고 국민들 소득 늘어나고 동네 골목 상권 활성화되고 영세자영업자들 매출 늘어나고 이자도 좀 갚고, 폐업도 좀 미루고 그럴 수 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총선의 공략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그의 공약에 있다는 것이다.
- 코로나19 대출금 장기분할 상환
-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이 안건에 대한 국회 상임의를 발의해서 신속하게 처리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거대 야당의 힘으로 빨리 국회를 통과시켜 민생지원에 힘쓰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이들은 숨을 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인당 20만원으로 어떻게 하겠느냐?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이재명 대표, 정부의 정책을 대 놓고 비판.

이재명 대표는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하여 정부가 처리하지 않는 것에 대단히 격노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이러했다.
“확실하지도 않은 유전에 5000억, 1조 원 씩 퍼부을 돈은 있으면서, 아프리카에 100억 불씩 원조할 돈은 있으면서, 동네골목에 폐업하고 이자 못 내서 카드론 빌리러 다니고 사채업자한테 매달리고 그러다가 가족들 껴안고 죽고 이러는 거 안보이냐?”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 후 이 대표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리고 난 후 이 대표는 “국가가 왜 존재하는가? 자살자 통계 확인해 봤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가장 많은 비율로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나?” 라고 말했다.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런 거 아닌가. 도대체 정치는 왜 하며, 권력은 왜 갖나. 놀고 즐기자고 국민들한테 이런 저런 약속하고 권력 위임받나?“라며 말을 하기도 했다.
“요 며칠 사이 정부나 여당에서 하는 행태들을 보면 국민들은 죽든지 말든지, 나라 경제는 망쳐지든지 말든지 도대체 제대로 되는 게 없지 않나?“라고 비난하였다.
이재명 대표, 정치가 왜 필요한가?
이 대표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말을 이어갔다.
“제가 오늘 최고위원들의 말씀을 듣다 보니 그랬는데, 정치가 왜 필요한지,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고 살라. 권력노름하느라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그 권력놀음 뒤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 손을 잡고 죽느니 사느니 지금도 그러고 있다”라고 말을 마쳤다.
그리고, 이 대표는 “도대체 정치는 왜 하며 권력은 왜 갖느냐. 불필요한 생떼나 쓰고 권력 줬더니 보복이나 하고, 나라를 무슨 개인 사유물로 여기는 거냐”라 말했다.
현재 이 대표는 많이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이다. 바로 쌍방울 대북 송금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법 리스크 3가지로 재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또 하나의 재판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의 말에 틀린 말은 없다. 나 역시 억지로 살고 있다. 아니, 죽지 못해 살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을 한번 더 해보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제발 싸우지 말고 정말 민생을 위하여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두 분다 국민을 위해서 희생을 하기를 자처했기 때문에 정치를 하는 것이다.
방법론 적으로 접근해서 제발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달라. 먼저, 윤 대통령이 손을 내밀면 더 좋은 모습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