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회담. 시진핑 불참?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총리 회담. 4년 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를 복원한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중관계 개선을 위하여 박차는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서열 2인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윤 대통령과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열린 한중 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 리칭 중국 총리 회담. 시진핑 불참.

먼저, 일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고, 한국은 다 알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다. 그런데 ‘왜 중국은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지?’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한.중.일 정상회담’에 시진핑이 아닌 ‘2인자’ 리창 총리가 참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국은 첫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된 2008년 이후 9차례 모두 총리를 참석시켰다. 중국 입장에서는 관례대로 총리를 참석시키는 것이다.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는 어깨를 나란히 한다. 맡은 바가 서로 다른 것이다. 국가권력 구조와 관계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외교. 국방을 맡고, 총리는 경제와 내치를 담당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정상회담을 돌아보기로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5월 26일 리창 중국 총리를 와 만나 “양자 관계 뿐만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자카르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리 총리님과 회담을 가진 이후 다시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다. 중국 국무원 총리께서 한국을 찾으신 것이 2015년 리거창 총리께서 오신 이후 9년만이니 만큼 이번 방한이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한다”라며 환영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환영. 그리고,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거론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지난 30여 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을 성정에 기여해 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어지는 리창 총리는 화답을 했다.

“대통령님과 한국 측이 중국 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 우선 시진핑 주석님의 안부 인사를 전해드린다”라고 화답을 했다.

“지난번 자카르타에서 대통령님과 만났을 때 건강하고 좋은 중한 관계는 양국 근본적 이익에 부함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난다”

“중한 양국 수교 30여 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양국관계는 신속한 발전을 이룩했고,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거둬 양국 인민에게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 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우리 중한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해 왔다. 호혜 윈윈을 견지하고, 실질적 협력과 이익에 융합을 강화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 왔다”라며 부연설명을 했다.

중국 측은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제 9차 중한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간에 협력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응당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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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 중국내 우호적 투자 환경조성, 인적 문화 교류 촉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도 논의 대상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5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양자 회담을 연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들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태 지역을 포함한 역내,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이루어질 공식 환영 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한다.

그리고, 5월 27일 내일 오전 제 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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