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는? 이틀 전 3월 20일 마약 투약혐의로 긴급 체포된 오재원 전 야구선수 결국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았다. 그가 구속까지 된 이유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그는 왜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된 것일까? 그를 신고한 여자는 누구일까? 궁금해 진다.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사실 오재원의 이런 일탈의 배경 전 이상한 구설수가 있었긴 하다. 좀 황당한 내용이였다.

“프리미어12 우승 메달까지 경매로 내놓았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다”, “연예계와 밀접하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라는 내용이였다.

그 전부터 오재원의 경우 잡음이 많기는 했다.

현역 생활 도중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전 빅뱅 출신의 승리와 필리핀 호화 생일파티에 초대된 내용이 문제되기도 했었다.

오재원은 은퇴 후 막말 논란 등 불안한 행보를 보일 당시부터 각종 기행의 배경에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도 나었다.

한 관계자는 “오재원이 은퇴 이후 해설을 하면서 SNS나 온라인 방송 등으로 대중들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인 언행을 하거나 야구계 인물들에게도 욕설 등을 한 적이 있다.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의 적대감을 보이는 배경에 평소 오재원의 모습과 달라 당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5 프리미어12 우승 메달을 경매 사이트에 판매 매물로 내놓은 오재원은 일부 선수들에게 돈을 빌리려고 시도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증언도 많이 나온다.


오재원, 마약투약혐의. 구속

오재원의 혐의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대리처방이라고 한다. 그는 3월 21일 오후 3시 52분쯤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을 했다.

그는 파란색 모자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조금 들었다.

취재진들은 일제히 “마약은 언제부터 투약했나, 현역 선수 시절 마약을 했나.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 탈색, 제모를 했느냐”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도 인정하나” 등 수 많은 질문을 쏟아냈지만, 오재원은 전혀 말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단 1시간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오재원은 구치소로 떠났다.


오재원의 긴급 체포. 구속의 이유.

지난 10일 오재원의 마약 투약 신고를 받아 경찰서에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오재원과 여성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 조치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리던 와중에 추가 단서를 확보. 지난 19일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재원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장소에 압수수색을 실시. 경찰은 현재 오재원의 마약 투약과 대리 처방을 의심하고 있으며 그 역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마약류 약품을 구입하려다 잡혀 병원 관계자와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오재원의 현 상태는 정상이라고 말하기 힘든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 재판부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야구선수의 은퇴 후 이렇게 자신을 놓아 지내면 저렇게 되는 것 일까?

그의 화려한 야구 경력이 한 순간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오재원의 야구인생과 은퇴 후 몰락.

오재원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빠던’이다. 선수 오재원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아닐까?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 빠던 오재원 다시보기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 빠던 오재원 다시보기

2015 초대 프리미어12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그는 큼지막한 타구를 외야로 보내며 배트 플립 (일명 빠던)을 한 뒤 유유히 진루하는 모습을 비췄다. 비록 타구는 아쉽게 중견수 뜬공이 되었지만, 그가 보여준 이 포퍼먼스는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재원은 2003년 2차 9라운드 72순위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그는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KBO리그 통산 1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의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 속에 오재원이 있었고, 3번의 두산 우승(2015,2016,2019년) 멤버에도 오재원이 주축 멤버였다.

이렇게 야구생활은 좋았지만 은퇴 후 몰락한 것 같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언급하며 “난 코리안 특급을 매우 싫어한다. 한 번씩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비난해 구설에 올랐다.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 코리안 특급 박찬호 너무 싫어한다 다시보기
오재원, 결국 구속. 구속까지 된 이유 – 코리안 특급 박찬호 너무 싫어한다 다시보기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SSG 최정을 몸에 맞는 공을 내보낸 것을 두고 빈볼 의혹을 제기한 뒤 양창섭과 SNS를 통해 감정싸움을 벌인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저렇게 폐인이 되었을까?

너무 많이 가져본 자가 어떻게 생활을 할지 막연해지면 저렇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주변 사람들을 잘못 만나서 저렇게 된 것일까?

아직 나이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자숙하고 다시 재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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