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몇 달 전이였나? 오재원과의 어떤 여자 지인의 신고로 인하여 그는 경찰에 구속까지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런 그가 지난 4월 1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서 나온 죄목은 한 두개가 아니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신성)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이다.


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프로야구 출신 선수 뿐 아니라 공인(연예인 등)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죄목을 가진 선수는 드문 것 같다. 정말 조금 파렴치해 보이기 까지 한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023년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도 있다. 그리고,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 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협의도 적용되고 있다.

여기서, 그는 두산 시절 후배 선수 8명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두산 관계자는 “구단은 자체조사를 통해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구단은 조사 내용을 정리해 이달 초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 이렇게 멀쩡한 그가 마약범이 되어버린 오재원
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 이렇게 멀쩡한 그가 마약범이 되어버린 오재원


오재원 마약에 빠져든 이유…그리고, 그 결과

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마약범이 되어버린 오재원
오재원의 추악한 모습. 후배들까지 이용 –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마약범이 되어버린 오재원

그는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를 복용하다 후배 선수들까지 이용해 대리처방을 받을 정도로 중독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중독증상으로 실제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런 그를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락한 혐의까지 적용된 것이다.

그의 경찰 조사는 지난달 9일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지만, 추가 단서가 확인되어 3월 19일 체포. 22일 구속한 뒤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에 넘어갔다.


오재원, 심하게 욕먹는 이유는?

스틸녹스정은 수면제 유도제인데, 이것을 대리 처방하는 것은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 오재원은 유아인을 흉내 낸 것일까?

스틸녹스정에 포함된 졸피뎀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것을 대리 처방하게 된다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런데, 더욱 오재원이 욕을 더 먹는 이유는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 선수 8명에게 폭력과 폭언을 해가며 대리처방을 강요한 것이다.

여기서 더 야비한 짓에 대한 근거는 선수 생활 말년에 대부분 2군에서 생활을 했다. 이때 알게 된 후배를 이용한 것이다.

구단이 밝힌 선수 8명이 대부분 2군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니, 더욱 더 욕을 먹는 것은 아닐까?


오재원의 화려했던 선수생활, 아깝다
오재원의 화려했던 선수생활, 아깝다 - 오재원 도쿄대첩 빠던, 배트플립 다시보기
오재원의 화려했던 선수생활, 아깝다 – 오재원 도쿄대첩 빠던, 배트플립 다시보기

오재원이라고 하면 아주 웃긴 모습이 있다. 2015년 도쿄대첩에서 이루어진 ‘오재원의 빠던’ 아마 이것을 넘겼으면 더 잘 풀렸을까?

그는 야탑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0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72순위로 두산에 지명되었다. 그리고, 2007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고 157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2루수였다.

KBO 통산 성적은 타율 0.267(4321타수 1152안타), 출루율 0.341, 장타율 0.371, 289도루, 521타점, 678득점을 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 경력도 있고, 2015년 한일전에서의 투자 넘치는 플레이와 화려했던 배트플립으로 ‘오열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은퇴하고 나서 많이 흔들거렸다. 모델도 했었고, 야구 중계도 했었다.

박찬호를 비난하여 욕을 먹기도 하고 일은 잘 풀려나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마약까지 할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오재원의 불같은 성격을 보면 두산의 2군 후배들이 불쌍하기 까지 하다. 이번 일로 아마 오재원은 더 이상 방송계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다.

한순간의 실수가 이렇게 이루어온 모든 것을 잃게 하고 비난만 받게 되는 불운아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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