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안재현이 생활고를 이겨내는 과정을 이야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야기 하였다. 사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일반인들에게 비하면 당연한 삶이 아니냐는 생각이 아니, 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이 이렇게 힘들었나? 안주 다시보기
안재현의 싱글라이프는 먼저 혼자 고깃집을 찾아 냉동삼겹살에 소맥을 즐기고 단골 Bar로 이동해 칵테일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치아 관리를 위해 치실부터 꺼내 양치질을 시작했다.
이에 박내라는 “술 취해서 양치를 안 하고 자는 일은 없겠다”라며 놀라워했지만, 그는 술에 취했을 때는 가글이라도 하고 잔다라고 했다.
그는 자신에게 경제교육을 시켜준 자수성가 지인과 통화를 하며 통장에 돈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리고,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라는 말을 했다.
여기서 가진 의문을 전현무와 기안84가 질문을 해주었다. “그래도 활동을 오래 해서 번 게 있지 않느냐?”라고 했다.
안재현은 “벌었어도 제가 몇 년을 쉬었느냐. 돈이 쭉쭉 나간다. 그래서 자문을 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수성가 지인이 지출 항목마다 소비습관을 분석해준 덕분에 고정비에 대한 관념이 확 바뀌었다고 했다.
안재현 절약, 200억 모으고 싶다.
안재현은 눈 먼 소비를 줄이고 비싼 차 대신 경차를 탄다고 했다. 이 무슨 돈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지…
또 혜택 때문에 쓰는 소비가 아까워 신용카드도 꽤 없앴다고 말했다. 당연한 거 아닌가?
그는 “사람이 보통 100억을 벌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단 다. 전 솔직히 곱하기 2를 하고 싶다. 200억을 벌고 싶다“
“200억이 정말 와 닿지 않은 금액이라서 말할 수 있는 거다. 하다 보면 될 거라고도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고 노후를 위해 200억을 벌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자수성가 지인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자 “그래도 안 된다. 더 벌어야 한다”라고 했다가 잔소리 폭탄을 들었다.
“네가 소비를 다스리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충분히 줄여도 된다는 거다”라고 조언을 했다.
안재현은 “그냥 너무 평범한 것 같다. 길거리를 봐도 혼자 다니는 사람들 많고 이제 혼밥, 혼술 이런 것도 평범한 시대가 됐구나 싶다”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끼는 것 같다. 왠만하면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다. 아주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현, 반려묘 안주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아 식사와 간식을 신경 써서 챙겼지만, 안주의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나 있었다.
그는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고,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
이상한 현실이다. 여러가지 프로와 드라마등 많은 활동을 하고 아직까지 재방으로 솔솔한 재미를 볼 수 있는 재방료까지 생각한다면 그다지 힘든 생활은 아니지 싶다.
평소 씀씀이가 큰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프로를 보면 한번씩 자괴감을 느끼게 만든다. 돈이 없어 영양제를 50만원 먹고, 경차를 타고, 단골 bar에 가서 술을 마신다?
역시 연예인 걱정 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