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귀화설까지. 진짜 문제는 여기있다.

안세영의 불만에 대한 내용이 이제 안세영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막으려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체육협회장에 입에서 나와 이번 사건을 더 크게 만들어 버린다. 급기야, 안세영 귀화설까지. 진짜 문제는 여기있다. 안세영은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를 가만두지 않는 체육협회를 알아본다.


안세영 귀화설까지. 진짜 문제는 여기있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따고 나서 기자회견에 나와서 여지껏 참고 있던 불만을 토로했다. 조금은 성급한 상황이였는지 축제였던 올림픽의 모든 이슈가 안세영에게 쏠리게 되었다. 그에 대하여 조금은 책임을 느꼈는지 이내 고개를 숙였다. 자신의 SNS 사과를 했다.

그 내용의 경우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한 개인을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체육협회에서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정말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진실공방에 대한 내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진실공방의 내용은 이러하다.

  • 항저우 아시아게임 이후 부상 : 오진이냐, 아니냐? ▷ 의사가 판단할 문제.(안세영이 할 판단 아니다)
    • 최선을 다해 1100만원. 서울 강남 한의사를 파리까지 왕진.
  • 무리한 출전 요구 : 자신이 출석한다고 했다. ▷ 관련 카톡내용이 다 있다.
  • 한수정 트레이너와 올림픽까지 같이 하고 싶다 ▷ 한수정 트레이너의 계약문제. 한수정의 잘못
  • 협찬 신발 착용 강요 ▷ 이용대도 불만을 한 적이 없다.
  • 임원들 비지니스석. 선수들은 이코노믹 ▷ 종목마다 틀리다. 협찬사에 따라 상이하다.
  • 개인팀으로 올림픽 출전 ▷ IOC 규정 상 불가능하다.

조목조목 반박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이상하기까지 하다. 22살 안세영을 상대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안세영이 서툰 부분도 분명히는 있지만, 미리 귀국한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큐회장의 참 철저한 준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하지만, 안세영의 답답한 심정이 언론을 통해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그 부분을 알아보자.

안세영 작심발언한 이유
안세영 작심발언한 이유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손흥민.김연아 수준 논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문제까지 대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은 대한양궁협회와 비교해보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정말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대한양국협회 임원 수 / 기부금 = 28명 / 83억원
    •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양궁 전문가. 현역 지도자 등 스포츠 전문가로 구성
  •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원 수 : 40명 / 0원
    • 생활체육인 협회장. 치과의사. 대학 초빙교수. 지역 언론사 부장 등 비전문가 다수 포함.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회장 역시 생활체육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번외로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임원 수가 28명인데 비해 배드민턴은 40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부금은 0원이다.

김연아, 안세영, 손흥민 - 대한배드민턴협회측의 주장
김연아, 안세영, 손흥민 – 대한배드민턴협회측의 주장

자~ 이런 상황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측에서 입장에서 이런 발언을 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1위라고 해도 특혜 줄 수 없다. 눈높이가 다른 것 같다”

“안세영이 손흥민, 김연아에 기준이 맞춰진 거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비유 자체가 적절한 것인가?


안세영, 귀화설까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안세영은 초반 발언에 대한 실수로 인하여 이슈가 너무 커져,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를 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을 했다.

운동에 전념하고픈 마음에 호소를 한 것이다“라고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개인팀으로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대한체육협회 이기흥 회장은 “배드민턴 연맹이나 대한체육회 규정 가지고는 안 되고 IOC 규정을 따라야 한다”라고 한다.

일단, 불가능이라는 뜻이다. 그럼, 안세영이 왜 이렇게 국가대표에 부정적일까? 그것은 지난 2월 배드민턴협회 회의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위반행위별 국가대표 대상 제외기준이 새로 생성된 것이다. 이건 어떻게 보면 안세영을 쳐내기 위한 조항이라고도 확인할 수 있다.

지도자, 선수, 트레이너, 선수관리담당자의 국가대표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1.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을 위반하는 자
  2. 대한체육회 훈련 수칙(선수촌 규칙) 위반 또는 촌내 훈련 시 타 종목 훈련에 지장을 초래하는 자
  3. 3일 이상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자
  4. 지도자의 정당한 지시를 이행하지 아니한 자. 본 협회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하는자.
    • 1회 위반 시 : 자격정지 6개월 미만
    • 2회 위반 시 : 자격정지 6개월 이상 1년 미만
    • 3회 위반 시 : 자격정지 1년 이상
안세영 귀화설까지. 진짜 문제는 여기있다. – JTBC 뉴스 다시보기


안세영 선수의 경우 금메달 획득 후 자신의 어려움, 분노, 설움을 토로 했다. 국가대표선수가 먼저 되어야 했고, 그래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경우 자신의 발언이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발언을 했다.

처음에는 조금 성급한 것은 아니였는지 의심을 했지만, 지금의 상황을 봤을 경우 자신의 처지를 이미 짐작을 한 것은 아닐까?

안세영의 경우 그냥 가만히 자중하고 있는 반면, 협회에서는 반박을 하고, 언론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말하기까지….

너무 이렇게 몰리면, 안세영 선수의 경우 귀화까지 생각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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