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조이기도 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늘 실천하고 나름대로 준수해 왔다.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힘든 고난도 있었고 늘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렇게 살다보니 이제 어느덧 자리도 잡아가는 것 같다. 과연, 나는 몇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를 2016년도에 그만 뒀으니 이제 약 7년째를 넘어 8년을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으로 어떻게 버터왔는지 한번 돌이켜 본다. 과연, 7년동안 무엇 일을 했었나?
- 주 업인 생수배달업을 한다. 참 버티기 힘들었지만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 생수업은 보통 거래처를 사서 한다. (1000통기준 약 6000만원정도) 차까지 구매해서 보면 약 1억원의 돈이 들어간다.
- 하지만, 난 거래처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평균 600~700통까지 만들었다. 눈물의 세월이였다.
- 이렇게 성공하게 된 배경은 입찰이였다. 하지만,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
- 작업량은 06시~12시 오전이면 일은 거의 정리가 된다.
- 밀알 모션베드(침대)의 배송 및 설치
- 여기서는 월급을 받고 일을 한다. 쇼핑몰과 관련해서 주문이 오면 배송 및 설치를 하는 업무인데 시간이 딱 좋다.
-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에 퇴직금까지 지급이 된다. 그래서, 너무 안정적이다.
- 한 주에 1~2건만 처리가 되는 것 같다. 이것도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 쇼핑몰
- 이것을 시작한지는 약 5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꾸준히 매출은 일어나지만 큰 매출은 일어나지 않는다.
- 정말 경쟁업체가 많고,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해서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 단, 생수배달과 모션베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배우면 늘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인콘의 입찰진행
- 이건 뭐 시간이 날때 하루에 1~2시간이면 모든 일이 마무리되기때문에 큰 부담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꾸준함을 지킬수는 없다. 하지만, 난 계속 도전한다. 물론, 낙찰된 경우도 1건 있다.
- 블로그
- 티스토리를 이용해서 블로그에 도전해 봤다. 이게 정말 될까라는 생각으로 했었는데..정말 되었다.
- 하지만, 정책이 바뀌면서 이렇게 지금은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일을 한다. 아직은 별 소득은 없지만…언젠가는…
- 디지털노마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첫발을 디디게 된 배경이다.
이렇게 약 5가지의 업을 진행중이다. 과연, 소득은 어떨까?
N잡의 소득순위
위에 일을 진행중이다. 그래도 여유가 있다. 회사일을 할때는 업무에 쫒겨서 일을하지만, 자영업인 나는 내 스스로가 일을 만들어서 한다. 과연 소득수준은 어떨까? 실제 소득을 알아본다.
- 생수 : 약 300~400만원의 소득
- 정기로 배송되는 소득은 매출은 600만원 수준이다. (약 60%는 남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 행사가 이루어지면 등낙은 있으나 위의 소득이 평균소득이라고 보면 된다.
- 모션베드(침대)의 소득 : 약 95만원
- 실제 입금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국민연금, 고용보험, 의료보험까지 내가 개인적으로 부담할때 약 30만원 수준이니..
- 실 이익은 약 120만원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쇼핑몰 : 약 20만원
- 이 역시 계절적 요인이 많아서 등낙은 있으나 평균소득은 20만원정도는 된다. 늘~이정도는 되고,
- 이번 여름에 냉온수기가 많이 팔려서 소득이 꽤 짭잘했던 경험도 있다.
- 쇼핑몰은 한번의 구축으로 늘~안정적 수입이 오기때문에 좋은 것 같다.
- 블로그 : 약 5만원
- 티스토리를 이용할때의 수준이였지만, 이번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는 아직 수입은 미비하다.
- 하지만 승인이 나면 수익은 더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가능한 수준이다. 이건 해봤으니 열심히 꾸준함이 생명이다.
- 인콘 : 0원
- 인콘의 경우 복불복이 있다. 작년에 이맘때에 한번의 낙찰이 되고, 이 역시 시스템이 바뀌어서 안 하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
- 재도전의 배경은 이벤트 때문이다. 3개월만 꾸준히하면 낙찰과 상관없이 약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 이 역시 꾸준함이 답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생각들을 하지만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내 업무배경이다. 시간을 쪼개어 살면 된다. 아니, 패턴을 유지하고 나면 시간이 아직도 남는다. 그래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지 않는가..ㅎㅎ
건강만 지키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얘기일 것이다. 이제는 건강을 지켜야 한다. 최근들어 영양제를 먹고 있다. 건강만 지키고 열심히 이렇게 일을하고 있으면 기회는 오고, 나 역시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늙어서 아프지않고 많은 곳을 다녀야한다. 태어났으면 세계일주 정도는 한번 해봐야 되지 않을까?
건강은 반드시 잃어서는 안된다. 예전에 위암에 걸려서 죽다 살아났었지…다시한번 건강을 생각해본다. 그럼, N잡의 시간 배분을 확인해본다. 이렇게 많은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 생수 : 다른 분들은 하루종일 (약 5~6시간)배송을 한다. 난 단 3일이면 모든일을 정리할 수 있다.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 관공서 : 화, 목요일 (새벽작업으로 최단 시간에 끝낸다. 약 120통을 3시간이면 작업이 끝난다)
- 개별 거래처 : 한달에 한~두번만 배송하면 되기때문에 미리 정리해둔다.
- 모션베드(침대) : 쇼핑몰 주문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월~금까지는 시간은 가능하다. 생수는 새벽에 정리해버리니깐..
- 주에 1~2건이기에 별 큰 문제는 없이 진행된다.
- 쇼핑몰 : 이게 조금 문제가 되긴 했지만 의뢰로 쉽게 정리된 부분이다.
- 거래처에 제품을 보관하면 그분들이 정리를 해준다. 주문이 많지않아서 가능하다.
- 가끔은 직접 택배를 보내려 간다. 이때는 주변 생수까지 정리해버린다.
- 블로거와 인콘 :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닌다. 시간날때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입찰과 글을 작성한다.
- 인콘의 경우 추가비용은 들지 않지만…
- 블로그의 경우 데스크탑과 연동을 위하여 ONE DRIVE를 이용하고 월 2900원이 들어간다. 그리고,
- 클라우즈웨이(웹하드)를 이용하는데 약 20달러가 소요되는 것 같다. 그리고, 호스팅비용 년 13000원대가 들어간다.
이렇듯 돈을 벌수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떻게 일을 최적화하는냐에 따라 업무의 방법이 틀려진다. 하지만, 아는 지인들께 이런 노하우를 가르쳐줘도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는 이유라고 할수있다. 이렇게 해서 안착을 하면 이들도 좀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아직도 월급쟁이 친구들은 고민을 많이한다. 경기가 너무 않좋아. 애들이 빨리 커야할텐데, 미래가 불투명하다. 연금으로 생활은 가능할까?라는 고민을 많이한다. 술을 마셔도, 담배를 펴도,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런 고민들을 토로한다. 방법을 가르쳐줘도 생각만 할 뿐 실천을 하지않는다. 내가 대단한 건지? 이들이 이상한건지…
결론은 실천을 하자. 시작을 해보는 것이다. 안되는 핑계는 차고 넘친다.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부터이다. 너무 고민만 하지마라. 나 역시 이제 더 일을 벌리기 보다는 여유를 찾으려고 한다. 술, 담배보다는 기타를 배워보려고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더 나은 삶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