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포털 등 온라인 플랫품에서 유명인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수법 자체가 교묘해서 정말 진짜인가? 싶을 정도 섬세하게 되어 있다. 정말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유명인들의 이미지 피해가 날로 심각해져 그 심각성이 더 한 것이다. 오늘은 유재석을 사칭한 사안을 살펴본다.
사칭, 유재석 조심. 온라인 사기수법 확인하기.
셈네일은 이렇게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런닝맨의 유재석입니다. 저는 한국의 주요 유명 증권기관과 협력해 왔습니다”
“팬분들과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현대 사회에 투자 기술을 가르쳐 줄 사람이 얼마나 필요한지 점차 깨달았습니다.”
“저 유재석은 팬 여러분께 이런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유재석 사칭 불법 광고 내용이 있었다.
사실, 난 이런 문구 자체를 믿지 않는다. 일단, 유재석의 인지도와 그의 성향을 봤을 때 이렇게 투자로 해서 돈을 모으는 성향은 아니다.
지금도 충분히 벌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일확천금을 바라는 이도 아니다. 근면.성실.선함의 트레이드 마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서툴거나 많이 접해보지 않는 사람이면 혹? 하는 심정으로 한번 해볼 것이다. 여기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사실 유재석 뿐만 아니다.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연예인.전문가 등 유명인을 사칭. 투자를 유도하는 불법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는 유튜브.카카오톡.네이버 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피해액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000여건 사칭사기가 접수되고, 12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 유사모 결성.
3월 22일 오후 2시 30분에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 (일명 유사모)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첫 기자회견을 연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날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명인들이 직접 겪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유사모 모임의 주축은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유튜버 도티, 방송인 송은이,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개그맨 황현희 등 실제 사칭 피해를 당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한다.
유사모 관계자는 “학계, 연예계, 유튜버,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대거 참여해 유명인 사칭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반증했다”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명인들은 사칭 피해자임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거나 방조한다는 대중의 오해와 질타까지 받고 있으며, 실제 고소를 당한 사례도 있다. 결국 개인이 이 문제를 멈추거나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임이 만들어 졌다”라고 설명했다.
유사모 성명에 동참한 연예계은 유재석,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신애라 등이 참여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사기수법
온라인 사기수법은 투자자가 SNS 광고 속 링크로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채팅방에 접속하면 고급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있다며 초대한다고 한다.
초대된 채팅방 참여자 수십명이 하나같이 수익을 올렸다며 ‘투자인증’을 한다.
이를 본 투자자가 참여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면 자칭 ‘투자 전문가’라는 인물이 매매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한다.
투자자가 앱 설치 후 돈을 입금하면 앱 화면에 매수 내역이 나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가짜 매매 앱을 활용한 사기일 뿐이고, 투자자가 출금을 시도하면 시간이 걸린다는 식으로 핑계를 대다가 일당은 끝내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다.
온라인 사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
정말 간단합니다. 왜 정계인사나 연예인 및 유명인을 이용해서 사기를 칠까요?
이들 중 일확천금을 원하거나, 지금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쉽게 살아온 사람들은 없습니다. 물론, 금수저도 있지만은 그들 나름대로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발 일확천금을 노리면서 이런 사기에 당하지 마세요. 아예 쳐다 도 보지를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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