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의 아버지와 한국축구국가대표이자 토트넘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의 가치관의 차이가 비교가 되어도 너무 비교된다. 정말 사람의 출신이 어떤가에 따라 이렇게 비교가 되니, 참 사람의 근본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스포츠계의 투톱의 아버지를 비교해 보겠다. 박세리아버지 박준철 vs 손흥민아버지 손웅정 비교.
박세리아버지 박준철 vs 손흥민아버지 손웅정 비교.

박세리 전 감독이 지난 6월 1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늘 단단하고 강직하게만 보였던 박 전 감독이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 기자회견이였다.
가슴이 아픈 박세리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 박준철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 주요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여 세부적으로 자초지정을 설명하는 자리 였다. 그녀의 말이다.
“저의 아빠이기 때문에 아빠가 갖고 계셨던 모든 채무 관련해서 제가 다 변제를 해드렸지만 이제 더 이상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오게 됐던 거예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가 이미 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한 번 정리가 되면 또 다른 게 수면 위로 올라오고 하나가 또 정리가 되면 또 다른 누군가 혹 거짓말처럼 줄을 서 이는 것처럼 기다린 것처럼 매번 그렇게 해왔었어요”
그렇다. 매번 박 전 감독이 아버지의 빚을 변제해주고, 그게 아마 일상인 듯 아버지는 생활을 한 듯하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버지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박세리의 최고 강수를 띄운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마 박세리는 그래도 가족을 사랑하고 지금 이 위치에 있게 해 준 가족을 잊지는 못 할 것이다.
센언니, 리치 언니의 대명사 박세리. 얼마나 많은 금액을 변제했는지는 기존 포스팅 내용을 보면 알 것이다. 기본 300억을 변제 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세부내용은 참조하기 바란다.
손흥민, 손웅정 아버지 용돈?
이에 반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이다. 그의 예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말한 내용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과는 사뭇 너무나 다른 생각이 든다. 다음은 손웅정씨의 발언이다.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
“내가 낳긴 했지만 내 소유물은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김현정의 질문 “손흥민이 용돈은 얼마나 주시나요?”
“아니, 제가 벌어야지. 자식 돈은 자식 돈이고, 내 돈은 내돈이고, 배우자 돈은 배우자 돈이고 자식 성공은 자식 성공이고, 배우자 성공은 배우자 성공이다. 내 성공만이 성공이지 숟가락을 왜 얹나?“라고 답을 했다.
“숟가락을 얹으면 안 된다.”
“앞바라지 하는 부모들이 자식 잘됐을 때 숟가락 얹으려고 하다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주도적인 자신의 삶을 살아야지 왜 자식 눈치를 보면서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냐”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작은 부모는 자식의 앞바라지를 하는 부모라고 생각하다”
“부모로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아이의 행복을 무시하고 그렇게 했을 때 내 자식이 30. 40대에 가서 하던 일에 월요병이 걸리고, 권태기가 오고 번아웃이 오면 그 인생을 부모가 대신 살아 줄 수 있나”라고 했다.
“큰 부모는 ‘아이의 재능이 무엇이고, 개성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계속 던지면서 빠른 시간 안에 아이의 재능과 개선을 찾는 부모다”
“그렇게 인생의 스타트라인에 가져다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웅정과 박준철의 가치관의 차이
손웅정의 경우 나이 62세, 박준철의 나이는 73살이다. 약 10살의 차이로 박세리의 아버지가 많다. 하지만, 손웅정의 경우 늘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고 아직도 SON 아카데미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다.
반면, 박준철의 경우 젊은 시절 조폭에 몸을 담근 적도 있고, 현재는 이번 사건과 같이 많은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내정된 LPGA 투어프로 박세리선수의 아버지가 불법 도박 현장에 있어서 이 사건에 연루되기도 한다.
그는 “도박은 절대 하지 않았다. 내가 박세리 아버지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선수 아버지 손웅정은 계속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이고, 현재는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 상무 축구단 (1985 ~ 1986)
- 현대 호랑이 (1987 ~ 1988)
- 일화 천마 (1989 ~ 1990)
이렇게 쉬는 기간이 거의 없다. 매일 매일 일을 한다. 아니 축구를 한다. 그리고, 이제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의 아버지가 멋진 아버지로 보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