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났다. 4월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에 별세했다. 그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의 아버지 역으로 사랑 받았었다. 그의 나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버렸다. 예전에 간암을 4번이나 이겨냈던 그가 갑자기 사망한 이유를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아버지, 송민형 별세.
송민형은 최근 담낭암 수술을 받은 후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오늘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1954년 부산에서 태어나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 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 역할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한 1세대 아역배우였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잠시 활동을 중단했으나, 1995년 SBS 시티콤 ‘LA 아리랑’으로 복귀해 다시 연기 인생을 했다.
사실, 히트된 드라마도 많이 있다.
주몽, 히트,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철인왕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제일 유명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7시즌에 걸쳐 방영된 막돼먹은 영애씨에서의 역활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나 역시 그 드라마가 제일 인상적으로 본 드라마다. 송민형님의 드리마 중에서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 인자한 미소와 다정한 분위기 그리고, 깊은 내공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송민형, 간암 4번 이겼냈는데….
송민형은 지난해 9월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암이 네 번 재발했다. 5cm 이상의 간암이 있었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 치료만 했다”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 못 하고 아내만 알았다. 먹으면 다 토했다. 그래도 느낀 건 무조건 때려 넣자는 거였다”
“먹으면서 항암 치료를 버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실 그러하다. 그때는 젊어서 그랬을 것이다. 나도 젊었을때 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때 다 토했다.
하지만, 무조건 먹었다. 그리고, 기운이 없더라도 무조건 산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지 모르겠다. 그게 나이가 든 것이다.
의지가 많이 약해진다. 그리고, 꿈과 가족이 안정되면 쉽사리 의욕이 예전같이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고 송민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있으며, 발인은 5일 오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민형 배우의 별세 소식은 많은 팬과 동료 배우들에게 큰 슬품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그의 빛나는 연기 인생과 따뜻한 인간미를 기리는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나 역시 언제 죽음을 맞지 할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하루 하루 이렇게 일기를 쓰듯 살아갈 것이다.
고 송민형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