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복귀발표. 2월 21일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한화 복귀발표 2월21일 계약 체결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예전 MBL에 가지전에 복귀한다면 한화로 복귀한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정말 그런 날이 와 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좀 더 메이저리그(MBL)에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류현진 한화 복귀발표. 2월 21일

류현진의 나이 올해로 37살이다.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서는 국내 복귀해서 선수생활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왜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KBO 리그 한화 이글스로 컴백하는 것일까? 의문은 생긴다.

현재 그는 FA 신분이다.

FA(Free Agent)란, 일정 기간 자신이 소속된 팀에서 활동한 뒤에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선수를 말한다.

류현진의 KBO 복귀의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같이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복귀하는 것을 우려했을까? 당시 박찬호는 팀의 큰 보탬이 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한화에 입단해서 5승 10패 평균 자책점 5.06을 남기고 은퇴를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건재하다. 아직 FA시장에서 아직도 그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

그의 예전 인터뷰 내용이 생각난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한화에서 보낼 것이다” 그리고, 2021년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한번 그는 “마직막엔 한화로 돌아오겠다”라고 거듭 약속했다.

그는 지금 마지막 선수생활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친정팀에서 생활하고 싶을 것도 같고, 힘이 남아 있을때 한화의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을 수도 있다.


류현진 한화 복귀 이유

일단, 서두에도 말을 했지만, 약속이 강한 것 같다. 한화와의 약속 “마지막 선수생활은 한화에서…..”

FA가 된 것을 확인한 한화는 바로 류현진과 계약에 관여하여 서류 작업과 협상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역시 류현진을 많이 기다린 모양이고, 사실 류현진 선수 역시 투수로서 수술을 몇 차례 받았다. 그것 역시 그의 국내 복귀 생각에 영향은 있을 것이다.

물론, 재기에는 성공했다. 그러하니, 아직 MBL에서도 류현진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류현진의 수술 이력을 보면 아래와 같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BL) 진출후 3번의 수술을 받았다.

  • 2015년 5월 선수 생활을 건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
  •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 2022년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하지만, 재활은 성공적으로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온 류현진 이다.

류현진의 재활 피칭 바로보기 - 유튜브 GAT 스포츠 TV 캡처
류현진의 재활 피칭 바로보기 – 유튜브 GAT 스포츠 TV 캡처

류현진은 한화 복귀와 MBL 잔류를 고민하다 복귀를 택했다고 한다.


류현진, 한화와의 계약 조건은?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 한화가 내놓은 조건은 4년 기준 총 170억원 + 알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170억원 이면 총액과 평균 연봉 42.5억원이다. 이는 KBO리그 최고의 연봉으로 기록되고 있다. 체결 된다면 말이다.

지금의 최고 연봉은 양의지가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4+2년 최대 152억원이고, 김광현이 MBL에서 복귀해서 SSG랜더스로 복귀하면서 4년에 최대 151억원의 종전 평균 연봉 (37억 7천 500만원)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류현진이 과연 그런 연봉에 큰 의미가 있을까? 그는 그의 가치를 알아주기에 금전적 의미는 크게 두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그의 가치를 환산했을 것이다.

류현진의 파란만장했던 메이저리그생활을 접고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한화 이글스의 전력상승

한화 이글스의 팬들을 ‘보살’이라고 한다. 보살이라고 하는 이유는 거의 매 시즌 9등, 10등을 하지만 팬들이 계속 참고 응원을 할 정도면 보살이다.라는 의미라고 하는데..만약 류현진이 온다면…

사실, 야구는 9명이 하는 것이지. 특별한 선수 1명이 왔다고 성적이 팍팍 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력의 상승은 명확하다. 수술의 통해 재기한 류현진은 아직도 건재하다.

그리고, 지난해는 정규시즌에서 8위를 했지만 한때 8연승을 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어들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에 류현진을 포함시킨다면….

류현진 역시 KBO에서 한국시리즈의 우승은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 만약 류현진이 복귀해서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도 하면 이건 완전 대박이고…보살이 해탈한다고 해도 될 것이다.

사실 한국시리즈 우승보다 2007년이후 아직 한번도 한국시리즈에도 진출 못한 한화 이글스는 가을 야구를 먼저 꿈꿔 볼 수 있을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