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10일 류준열. 배성우, 제작발표회. 뭔가 이상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8명의 주인공에서 류준열과 배성우의 개인적 사생활 논란으로 조금 퇴색 되어버린 부분이 분명히 있다. 나머지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류준열. 배성우, 제작발표회. 뭔가 이상하다.
공인으로서 이 두분의 횡보가 최근에 많이 이슈되어 버려서 그런지 제작발표회라기 보다는 조금 기자회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였다. 이것으로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더 이슈가 될 수 있을련지 의문이 생기기까지 한다.
류준열의 경우 몇 주전에 대구에서 와서 ‘계시록’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모든 이슈를 뒤로 하고 연기에 몰입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5월 17일 오픈하면서 이렇게 제작발표회를 가지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된 것이다.
류준열과 배성우는 개인적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 참석이라 이목을 모은 것은 당연한 일 일것이다.
먼저, 류준열의 논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3월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공개 약 2주만에 결별.
- 여기서, 논란은 혜리와 헤이지고 난 뒤의 환승연애인가? 아닌가?
- 또, 붉어진 혜리와 한소희의 ‘재밌네’ 논란
- 그리고, 류준열 개인의 문제인 일일 캐디 변신하고 골프애호가 논란이 있다.
그리고, 배성우의 개인 사생활 논란은 조금 단순하지만 이슈는 충분하다.
- 음주운전 논란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기자들의 궁금증은 모두 이쪽으로 집중되어 버린 것이다. 이건 뭐, 제작발표회라기 보다는 개인 기자회견이라고 봐도 무색할 만큼 집중되었다. 이 제작발표회는 성공일까? 실패일까?
그래도, 나머지 배우님들의 화려함은 남다르긴 했다. 특히, 천우희님은 반짝반짝 빛났다.
류준열, 배성우의 제작발표회에서 심경발표
류준열의 경우 다소 당황하면서도 담담하게 이렇게 짧게 이야기를 하고 The 8 show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그는 “그 당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왔다. 제가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 드리기 보다는 침묵하고, 그에 대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이런 논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최초인 것이다.
그리고, 한소희와 결별 후 그의 행보는 일일 캐디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것은 공중파 스포츠뉴스에도 나왔다.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즈의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골프선수 김주형의 캐디로 나선 류준열 이었다.
대중은 류준열이 그린피스 홍보대사이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골프를 즐기는 ‘골프애호가’라는 점에 모순이 있다며 비판을 한 것이다. 사실, 나도 나레이션을 한 류준열의 그린피스 ‘나는 북극곰 입니다’를 좋아하는 편이였는데, 조금 실망감을 가졌다.
일명,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를 말한다. 류준열이 이런 점에 논란이 생긴 것이다.
그는 ” 비판적인 여론을 읽어봤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돌려 제작발표회에 집중하기 위하여 말을 이어갔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서 또 다시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에이트 쇼’로 마무리 하고 싶다”라 했다.
배성우의 경우 먼저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 후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되었다.
그로 인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화에 출연하며 조금씩 활동을 했다.
그는 “사죄의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쳤던 실망,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은 문제로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가 됐던 상황에 대해서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배성우를 캐스팅한 한재림 감독은 “보시면 알겠지만 배성우 씨가 이 역할에 굉장히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이건 감독으로서의 판단이다”라고 그를 섭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가 연민을 가지면서도 그게 또 너무 구질구질하진 않고 착실하다. 실제 성우형의 성격도 성실한 분이다. 이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정말 고심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The 8 show 줄거리, 제작발표회
일단, 더 에이트 쇼는 피카레스크 장르라고 한다. 대충의 스토리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이다. 그리고, 약간의 각색은 한 것은 머니게임과 파이프게임. 이 2개의 작품을 엮었다.
극 중 인물들은 자신의 이름 대신 층수로 불린다. 류준열은 3층, 천우희는 가장 꼭대기 층인 8층, 박정민은 브레인 7층, 이열음은 기회자의자 4층, 배해준은 불같은 성격의 6층, 이주영은 정의 빼면 시체인 2층, 문정희가 평화주의자 5층, 배성우는 신체적 결함자 1층을 맡는다.
이 드라마는 보시다시피 다채로운 캐릭터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작품 곳곳에 ‘진짜 같은 가짜’의 소품들과 의상을 추가한 것이다. 원작과 다른 시리즈만의 차별화를 한 것이다.
더 에이트 쇼는 5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 볼 수 있다. 공개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 ~ 6시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쿠팡플레이 등과 같은 VOD 서비스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