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5일. 비가 오는 가운데 일을 하다가 복현동에서 촬영중이라고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바로 배우 류준열. 계시록이라는 영화를 촬영하는 한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사항은 내 친구집의 주차장을 전세내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서 놀랬다.
류준열, 계시록 대구 복현동에서 촬영.
사실, 혜리와 결별 후 한소희와의 화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환승연애’ 및 ‘재밌네’라는 루머인지 세간을 시끄럽게 했었는데, 뜬금없이 대구에 그가 있다고 했다.
며칠 전 미국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 신출기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더욱이 친구놈이 자기 집 주차장 두대분을 전세를 내고 촬영을 임한다고 전화가 와서 농담인지 알았다. 그런데, 이놈이 지속적으로 CCTV 사진을 찍어 올려주는 구나.
나도 근처를 가다 진짜 촬영장임을 직감했다. 골목 도로 입구에서 ‘촬영중’이라고 2~3분의 길을 막고 있었다.
직접적인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CCTV 속의 스탭만 보였다. 무슨 촬영인지 검색해보니 바로 나오더라구.
계시록이라고…
자세한 주소는 말해드리기 힘들지만 검색만 하면 쉽게 나옵니다. 대구사람이라면…
스텝이 한 두명이 아니고, 아침부터 굉장히 분주하게 촬영준비를 하고 있더라고. 그리고, 오후 쯤 다시 복귀할때 보니, 촬영버스까지 와 있는 것을 눈치 채게 되었다. 아마 며칠 촬영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니, 친구집 주차장을 전세를 구했을 것이다.
사실 연예인이라고는 조춘, 강수지, 임백천, 신승훈 그리고 몇몇 배우분들 밖에 못 본 나로서는 조금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 보지는 못했다.
류준열, 영화 계시록은…
영화 계시록은 류준열과 신현빈(슬기로운 의사생활. 한겨울역)이 주연하는 영화인 것 같다.
4월부터 신작 ‘계시록’을 촬영한다고 매체들은 전하고 있었고,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고 한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연출한 감독이다. 그리고, 이번 계시록은 ‘교회를 개척하라’라는 사명을 가진 목사가 자신의 자녀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새로운 신도가 범인이라는 계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잘 오지 않지만, 나중에 윤곽이 나오면 알겠지.
암튼 류준열이 목사로 변한다고 전해진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춘 파트너는 앞서 말했지만 신현빈이다.
신현빈은 목사를 추적하는 형사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 슬의생에서만 두각을 보였지, 재벌집막내아들에서는 큰 두각을 보여 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연기에 성공하기를 바랠 뿐이다.
아. 그리고, 류준열은 한가지 작품을 더 한다고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곧 공개한다고 한다.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헉, 여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천우희님이 나오신다.
최근 류준열은요~
지난 몇 주간 한소희와 연애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제기.
그 과정에서 류준열과 지난해 11월 결별을 공식 인정했던 전 연인 배우 혜리가 지난달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그을 올린 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드러나 ‘환승연애’ 의혹도 불거지기도 했다.
이어, 한소희 또한 혜리의 게시물에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류준열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만인 지난달 16일 한소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만났다고 입장을 밝히며 환승연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혜리와 한소희 또한 SNS를 통해 사과를 주고 받았다.
최종은 한소희와 류준열 측은 결별을 인정, 그 공개 열애는 2주만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