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 21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4회에서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수술실로 보낸 홍해인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 있는 동안 백현우는 살인죄로 체포되는 모습을 그려졌다. 아마 윤은성의 토지부동산업자 표씨에 대한 사망으로 이것을 백현우에게 뒤집어 씌운 것으로 생각되는데, 수술을 끝낸 홍해인은 백우현의 이름 석자만을 기억한다.
눈물의 여왕 14회 다시보기. 15회 예고
기억을 잃을 수 있다는 부작용을 듣고, 수술을 거부했다.
가족들은 홍해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울면서 수술을 권유하고 그녀 역시 눈물을 흘렸지만 결심을 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홍해인은 백현우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되고, 그의 간곡한 부탁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다.
그녀는 성당에 남긴 기도 쪽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나타냈다.
“날 살려달라고 빌지 않겠다. 그저 이 기억들만은 온전히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라는 홍해인의 기도는 백현우의 마음을 울렸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찾아가 울며 그녀에게 매달리며,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의 진심 어린 말에 홍해인은 질투 유발 작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수술을 받겠다고 결심을 한다.
윤은성은 어머니 모슬희에게 대적하며 독일로 떠났다.
그리고, 모슬희는 용두리까지 찾아가 천다혜에게 협박을 했다.
“네 아들과 떠나라. 아니면 네가 그렇게 죽고 못 사는 가족들이 위험해 질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천다혜는 “우리 가족 건들지 마라. 같이 죽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선화는 이렇게 말을 건넸다.
“내 자식이 지금 죽겠다지 않냐”라며 천다혜를 감싼 것이다.
눈물의 영화, 홍해인 수술 결정이유
모슬희는 그레이스 고에게 홍해인을 해치겠다는 암시를 보냈고, 이에 그레이스 고는 백현우에게 경고 전화를 건다.
모슬희는 독일로 사람을 보내 홍해인을 뺑소니 사고로 해치려고 시도했으나 다행히 그녀는 사고 직전에 차를 빠져나왔다.
이를 알리가 없는 백현우는 폭발하는 차의 유리를 맨손으로 깨기까지 했다. 그리고, 홍해인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자 무너져내려 울어버렸다. 이 모습에 그의 진심을 느낀 것일까?
“기억은 잃어도 당신은 잃기 싫다”라며 수술을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천다혜는 홍수철을 다시 한번 떠나려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마음이 가는데로 다시 홍수철에게 돌아왔다.
홍해인은 수술을 앞둔 마지막 밤에 백현우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아보라”라고 낭창한 어투로 말을 했다. 백현우는 여러가지 불만을 이야기하다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어려운 결정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로는 아피지도 말고 다치지도 말고 오래 오래 내 옆에 있어줘. 여행도 가고 산책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싸웠다가 화해도 하고 그렇게 별 거 아닌 것들 같이 하면서 나이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자신이 직접 주변사람들에 대해서 쓴 공책을 백현우에게 넘겨주며 “수술 끝내면 나한테 줘”라고 이야기 한다.
수술실 앞에서 홍해인은 “내가 수술 받고 눈 뜨면 바로 눈 앞에 있어라. 알에서 꺠어난 오리 새끼처럼 처음 본 사람을 신뢰할꺼니까”라고 부탁을 한다.
백현우는 “걱정마. 눈 뜨자 말자부터 네가 질린다 할때까지 네 눈앞에만 있을께”라고 약속 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눈물의 여왕 14회 백현우 체포된 이유
눈물의 여왕 14회 마지막 장면에서 백현우가 체포된 장면이 나왔다. 아마 윤은성의 함정일 것이다. 토지부동산업자 표씨를 사망에 대한 누명을 쓰게 만들고 홍해인과 백현우와 멀어지게 할 계획이였던 것 같다.
그 계획은 적중하고, 윤은성을 마주한 백현우는 “당신 짓이냐”라고 물었고, 그는 “걱정마라. 내가 보호자가 될 것이다. 내 여자를 범죄자에게서 지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끝낸 홍해인은 모든 수작을 다 끝낸 윤은성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아주 상냥하게 홍해인을 마주하며 “네가 기억을 잃었고, 대학 때부터 사귀었고 돌고 돌아 다시 사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를 꾸며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해인은 백현우의 이름 석자만 기억했다. “백현우?”
윤은성은 백현우에 대하여 “너랑 결혼했던 남자고 너를 철저하게 배신했다. 최근까지 스토킹으로 널 괴롭게 해서 그 이름이 생각난 것 같다”라고 거짓말까지 자연스럽게 했다.
눈물의 여왕 15회 예고
수술 이후 모든 기억을 잊은 채 백현우를 마주한 홍해인의 모습이 나왔다.
“많이 걱정했어”라는 백현우의 목소리로 시작되고 “이제 내가 너 지킬 거야”라는 윤은성의 목소리도 나오면 분위기가 모호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윤은성은 홍해인이 백현우와의 기억을 적어 둔 수첩을 불태우기며 두 사람의 관계를 없애기 위하여 무단히도 노력을 했다.
그러다, 수첩에 해인이 적어뒀던 마지막 문구가 공개되었다.
“그 남잔…내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았던 이유고, 또 내가 기억을 잃더라도 결국엔 살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야. 백현우는 마지막까지 내가 잊고 싶지 않은 이름이야”라고 백현우에 대한 사랑을 기록해 두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는 죄수복을 입은 채 면회장에서 홍해인을 마주하는 백현우의 모습이 나왔다.
“우린 또 만날 거야. 난 안 지치고 네 옆에 있을 거니까”라는 백현우의 목소리가 나왔다.
아~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고, 이제 이번 주가 마지막 이다. 눈물의 여왕은 16회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