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보관소 사과하는 이유. 나락보관소 사칭은?

나락보관소는 오늘 6월 15일 자신의 유튜버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가 이번 20년 전 사건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으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함에 있어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은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지목되어 엄청난 비난과 피해를 받고 있는 한 업체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이다.이에, 나락보관소 사과하는 이유. 나락보관소 사칭은?


나락보관소 사과하는 이유. 나락보관소 사칭은?

나락보관서는 며칠 전 밀양 성폭행사건 7번째 가해자 강X을 지목하고 그에 대한 거짓정보가 많아 시간을 두고 많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영상이 조금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굳이 그것 때문에 나락보관서가 늦어지는 것 만은 아닌 듯 하다. 나락보관소는 온 언론에도 관심을 받고 있는 실정이고, 이번에 ‘노컷뉴스’에서 나와 당당히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이번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과문을 확인해 본다.

사과문의 주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과의 주체 : 미유네일을 운영하는 분.
  • 사과의 이유 : 나락보관소의 공격으로 인하여 미유네일 이미지 실추 및 정신적 피해를 받음. 사실관계와 다름
    • 결정적으로 가해자 여자친구인 것 처럼 잘못된 커뮤니티 글을 게재했다.
나락보관소.-밀양-성폭행-7번째-가해자.-강X-나락보관소-커뮤니티-캡쳐
나락보관소.-밀양-성폭행-7번째-가해자.-강X-나락보관소-커뮤니티-캡쳐

사실 난 미유네일을 운영하시는 분은 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듯 하다. 바로 잡을 건 잡아야 한다.

현재는 그 내용이 보이지 않아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사과를 하는 것을 보면 명백한 잘못 인 것은 맞는 모양이다.

누구도 2차 피해를 보면 안된다. 그것도 정말 엉뚱한 평범한 이가 이런 황당한 사건에 연루된다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이해도 되고, 나락보관소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일단, 사과로 끝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나락보관소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원만히 잘 해결 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나락보관소의 사칭, 나락불도저?

나락보관소 사과하는 이유. 나락보관소 사칭은 나락불도저
나락보관소 사과하는 이유. 나락보관소 사칭은 나락불도저

세상에 나락보관소를 사칭하는 나락 불도저도 생겨났다. 오늘 알아서 들어갔더니, 이건 뭐 그냥 카피를 한 것이다.

와~ 세상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는 듯 하다. 그냥 앉아서 코 풀고 싶은 사람도 있구나. 세상은 언제나 이런 것 같다. 정말 나쁜 사람인듯…

정말 로고까지 또 같고, 영상도 그냥 똑 같다. 편집도 없고 그냥 이렇게 제목이 되어 있다. 나락보관소의 어투를 따라하는 식으로…

“후원 필요없다는 것인거다. 세컨 계정이니 구독해달라는 것인거다” 그냥 나락보관소에 연락을 해서 도와주고 싶다고 하는 편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나락보관소에서는 나락불도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더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락보관소는 “현재 저를 사칭하며 토스 후원계좌를 열고 후원을 받고 있는 분이 계신다고 합니다”

“채널명도 비슷하고 영상도 똑같이 올라가 있는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절대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나락보관소 사칭 나락불도저 - 들러보기
나락보관소 사칭 나락불도저 – 들러보기

이 부분은 그저 대꾸할 가치가 없어 이만 정리하는 것으로 하고…

나락보관소가 언론과의 첫 인터뷰를 했다. 그 주된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


나락보관소, 첫 언론사 인터뷰 내용 리뷰

나락보관소는 한 언론사 노컷뉴스와의 인터뷰 신청에 응한 것으로 나왔고, 그 내용이 기사화되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이 기사의 타이틀은 ‘밀양 폭로 유튜버 ‘나락보관소’ 인터뷰’라는 내용을 기사화 되어있다.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한 유튜버가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2차 피해 및 사적 제재 논란이 일고 있다. ‘질문하는 기자’ 이정주 기자가 논란의 당사자인 유튜버 ‘나락보관소’를 단독으로 만났다”라는 큰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그 인터뷰 내용을 파악 해보면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큰 맥락만 집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기사 다시보기를 하시면 됩니다.

  • 밀양 사건 폭로하는 이유 : 미제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 자료를 모아놓고 있었는데 제보가 들어와 시작.
  • 밀양 사건 다루기로 결심한 이유 : 가해자 중 박모씨의 정확한 정보 확보. 폭로 콘텐츠 결정.
  • 관련없는 2차 피해자에 대해서는 : 검증이 소홀. 저 잘못. 피해자분 사과드립니다.
    • 피해자분이 선처를 베풀어 현재 피해자와 합의. 고소취하하기로 했음. 하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피해자 측의 2차 가해논란 : 피해자분 동의 없었다.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 직접 피해자 동의 부분 : 피해자의 남동생분의 메일로 오해가 있었다. 피해자 측과 사전 협의는 없었다.
  • 가해자의 협박 또는 연락은 : 별도로 없다. 최근에 ‘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써달라’라는 메시지뿐..(누군지 아시죠?)
  • 결국 수익을 위해서 인가? :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진짜 가해자들이 피해자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하는 모습 보고 싶다.
  • 사적 제재에 대해서 : 가해자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뤄진다면 없어 질 것이다.
  • 마지막 하고 싶은 말 : 8~9건 고소.고발을 당했다. 자수하고 대가를 치를 예정. 이번 사건 반짝 이슈가 되어서는 안된다.
    • 신고를 당해 유튜브 계정 수익금도 다 묶였다. 나중에 채널 또 운영할 예정. 단 합리적으로 할 예정.
나락보관소 인터뷰 내용 바로보기 - 노컷뉴스 캡처
나락보관소 인터뷰 내용 바로보기 – 노컷뉴스 캡처


참 내가 모르는 유튜브가 많다. 사실 사이버렉카가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이번 사건의 경우 너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다보니 나 역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봐 왔고. 보면 볼 수록 너무 화가 나는 사건이였다.

하지만, 나 역시 사적제재와 공적제재에 대한 구분은 확실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나락보관소와 같은 생각이다. 가해자들의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 진다면 이런 유튜브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아니,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말 그대로 균형이 잡혀야 할 것이다. 법적으로 균형이 잡혀야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니고, 누가봐도 보편적인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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